[단독]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여름 비경…야생화 장관

입력 2015.08.14 (21:47) 수정 2015.08.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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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사계절 중 특히 여름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광복 70년을 맞은 백두산의 여름 비경 감상해보시죠.

김석 기잡니다.

<리포트>

어둠을 몰아내며 찬란하게 솟아 오르는 태양.

밀려드는 구름이 순식간에 천지를 뒤덮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면,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천지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햇살을 머금은 산자락에선, 형형색색 들꽃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보랏빛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자주꽃방망이'.

멸종 위기종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날개하늘나리'.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순백의 '모시대 꽃'과 들판을 온통 황금 빛으로 뒤덮은 '곰취 꽃'까지…

대자연이 빚어낸 천상의 화원에서 저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냅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그야말로 야생화가 7월 8월이면 온 천지에 장관을 이룹니다."

광복 70년을 맞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늘 변함없이 늠름하고 당당한 기상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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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여름 비경…야생화 장관
    • 입력 2015-08-14 21:47:53
    • 수정2015-08-14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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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사계절 중 특히 여름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광복 70년을 맞은 백두산의 여름 비경 감상해보시죠.

김석 기잡니다.

<리포트>

어둠을 몰아내며 찬란하게 솟아 오르는 태양.

밀려드는 구름이 순식간에 천지를 뒤덮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면,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천지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햇살을 머금은 산자락에선, 형형색색 들꽃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보랏빛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자주꽃방망이'.

멸종 위기종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날개하늘나리'.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순백의 '모시대 꽃'과 들판을 온통 황금 빛으로 뒤덮은 '곰취 꽃'까지…

대자연이 빚어낸 천상의 화원에서 저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냅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그야말로 야생화가 7월 8월이면 온 천지에 장관을 이룹니다."

광복 70년을 맞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늘 변함없이 늠름하고 당당한 기상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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