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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기아, 삼성 꺾고 한화에 1G 차
입력 2015.08.14 (21:49) 수정 2015.08.14 (22:53) 연합뉴스
후반기 매세운 상승세를 탄 KIA 타이거즈가 단독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고 5위 경쟁을 본격화했다.

KIA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쏘아올려 1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위 KIA는 51승52패를 기록, 승률 5할에 1승을 남겨둔 채 5위 한화(53승52패)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무엇보다 KIA는 선발 임준혁이 삼성의 강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7승(2패)째를 올려 마운드에서 희망을 보인 경기였다.

6회부터 등판한 홍건희도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매조져 프로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또 올시즌 KIA의 안방을 차지한 이홍구가 선제 3점홈런을 날렸고 브렛 필의 연타석 아치에 이어 고졸신인 황대인도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는 등 타선에서도 풍성한 소득을 올린 경기였다.

반면 상무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팀에 합류한 삼성 정인욱은 2년 10개월여 만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9실점하고 강판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호투를 발판삼아 한화 이글스를 8-2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5위 한화를 제압한 4위 넥센은 승차를 4.5게임 차로 벌리며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밴헤겐은 1회초 김태균에게 2점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마무리해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2-3위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에릭 해커의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장원준을 내세운 두산 베어스를 3-2로 따돌렸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NC는 3위 두산과의 승차를 다시 2게임 차로 벌려 한숨을 돌리게 됐다.

8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해커는 시즌 14승(4패)째를 기록, 다승 1위인 유희관(15승)을 바짝 추격했다.

두산 장원준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았으나 6안타로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총 104개의 탈삼진을 뽑은 장원준은 KBO리그 통산 세번째로 8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갈길 바쁜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해 LG 트윈스를 8-2로 꺾었다.

직전 등판인 8일 케이티전에서 5이닝 동안 7실점(6자책)했던 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처리해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수원에서는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NC 3-2 두산) = 모처럼 펼쳐진 명품 투수전에서 NC가 마지막에 웃었다.

NC는 3회초 1사 1,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와 후속 땅볼로 먼저 2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 2사 3루에서 양의지가 중전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1-2로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NC는 6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태군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3-1을 만들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두산은 9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대타 박건우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임창민은 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켜 23세이브(1승3패)째를 기록, 구원 1위를 질주했다.

◇문학(SK 8-2 LG)= SK가 두 번의 찬스에서 8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회초 2사 후 박용택이 좌중간 2루타, 루이스 히메네스는 좌전안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SK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과 후속 땅볼로 행운의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7회초 상대 실책을 틈 타 1점을 만회했으나 SK는 8회말 앤드류 브라운이 3점홈런, 김성현은 솔로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LG는 케이티에서 이적한 2년생 이준형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아웃카운트 2개만 잡은 채 2안타와 볼넷 2개로 4실점(1자책)하고 교체됐다.

◇광주(KIA 13-1 삼성) = KIA가 투타에서 완벽하게 삼성을 압도했다.

KIA는 2회말 2사후 나지완이 좌중간 2루타, 김호령이 볼넷을 고르자 이홍구가 삼성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신종길이 내야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치자 이범호가 좌전안타를 불러들였고 나지완도 적시타를 치는 등 3점을 추가, 6-0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KIA는 4회말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탠 뒤 브렛 필이 3점홈런을 쏘아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6회에는 필과 황대인이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산발 6안타에 그친 KIA는 9회초 야마이코 나바로가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겨우 면했다.

◇수원(케이티 9-4 롯데) = 롯데는 1회초 황재균이 좌월 투런홈런, 짐 아두치는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공수 교대 후 대거 6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김상현의 좌전안타와 후속땅볼로 2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문상철과 박기혁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4점을 추가, 6-3으로 역전했다.

2회에는 김상현이 우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8-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초 아두치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말 2루타를 친 박기혁의 오정복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다시 5점차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목동(넥센 8-2 한화) = 한화는 1회초 김태균이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뿜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화 선발 안영명의 컨디션이 평소에 못미쳤고 수비도 도와주지 못했다.

1회말 박병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넥센은 2회말 이택근과 박동원의 적시타 2개 만으로 3점을 뽑아 4-2로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한화는 유격수 강경학이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심화시켰고 안영명도 폭투로 점수를 헌납했다.

김성근 감독은 2회말 위기에서 선발투수인 배영수를 곧바로 구원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반드시 이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한화는 필승조인 박정진과 윤규진을 6회와 7회에 거푸 투입하는 승부를 띄웠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가운데 어설픈 수비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7회말 박동원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서건창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으나 최진행이 뒤로 빠뜨려 행운의 1타점 3루타가 됐다.

이어 스나이더는 우중간 2루타, 유한준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 7-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넥센 주전 포수 박동원은 8회에도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태는 등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 ‘홈런 4방’ 기아, 삼성 꺾고 한화에 1G 차
    • 입력 2015-08-14 21:49:14
    • 수정2015-08-14 22:53:02
    연합뉴스
후반기 매세운 상승세를 탄 KIA 타이거즈가 단독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고 5위 경쟁을 본격화했다.

KIA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쏘아올려 1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위 KIA는 51승52패를 기록, 승률 5할에 1승을 남겨둔 채 5위 한화(53승52패)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무엇보다 KIA는 선발 임준혁이 삼성의 강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7승(2패)째를 올려 마운드에서 희망을 보인 경기였다.

6회부터 등판한 홍건희도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매조져 프로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또 올시즌 KIA의 안방을 차지한 이홍구가 선제 3점홈런을 날렸고 브렛 필의 연타석 아치에 이어 고졸신인 황대인도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는 등 타선에서도 풍성한 소득을 올린 경기였다.

반면 상무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팀에 합류한 삼성 정인욱은 2년 10개월여 만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9실점하고 강판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호투를 발판삼아 한화 이글스를 8-2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5위 한화를 제압한 4위 넥센은 승차를 4.5게임 차로 벌리며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밴헤겐은 1회초 김태균에게 2점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마무리해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2-3위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에릭 해커의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장원준을 내세운 두산 베어스를 3-2로 따돌렸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NC는 3위 두산과의 승차를 다시 2게임 차로 벌려 한숨을 돌리게 됐다.

8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해커는 시즌 14승(4패)째를 기록, 다승 1위인 유희관(15승)을 바짝 추격했다.

두산 장원준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았으나 6안타로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총 104개의 탈삼진을 뽑은 장원준은 KBO리그 통산 세번째로 8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갈길 바쁜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해 LG 트윈스를 8-2로 꺾었다.

직전 등판인 8일 케이티전에서 5이닝 동안 7실점(6자책)했던 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처리해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수원에서는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4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NC 3-2 두산) = 모처럼 펼쳐진 명품 투수전에서 NC가 마지막에 웃었다.

NC는 3회초 1사 1,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와 후속 땅볼로 먼저 2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 2사 3루에서 양의지가 중전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1-2로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NC는 6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태군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3-1을 만들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두산은 9회말 NC 마무리 임창민을 상대로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대타 박건우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임창민은 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켜 23세이브(1승3패)째를 기록, 구원 1위를 질주했다.

◇문학(SK 8-2 LG)= SK가 두 번의 찬스에서 8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회초 2사 후 박용택이 좌중간 2루타, 루이스 히메네스는 좌전안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SK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과 후속 땅볼로 행운의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7회초 상대 실책을 틈 타 1점을 만회했으나 SK는 8회말 앤드류 브라운이 3점홈런, 김성현은 솔로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LG는 케이티에서 이적한 2년생 이준형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아웃카운트 2개만 잡은 채 2안타와 볼넷 2개로 4실점(1자책)하고 교체됐다.

◇광주(KIA 13-1 삼성) = KIA가 투타에서 완벽하게 삼성을 압도했다.

KIA는 2회말 2사후 나지완이 좌중간 2루타, 김호령이 볼넷을 고르자 이홍구가 삼성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신종길이 내야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치자 이범호가 좌전안타를 불러들였고 나지완도 적시타를 치는 등 3점을 추가, 6-0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KIA는 4회말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탠 뒤 브렛 필이 3점홈런을 쏘아올려 11-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6회에는 필과 황대인이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산발 6안타에 그친 KIA는 9회초 야마이코 나바로가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겨우 면했다.

◇수원(케이티 9-4 롯데) = 롯데는 1회초 황재균이 좌월 투런홈런, 짐 아두치는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공수 교대 후 대거 6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김상현의 좌전안타와 후속땅볼로 2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문상철과 박기혁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4점을 추가, 6-3으로 역전했다.

2회에는 김상현이 우월 2점홈런을 쏘아올려 8-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초 아두치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말 2루타를 친 박기혁의 오정복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다시 5점차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목동(넥센 8-2 한화) = 한화는 1회초 김태균이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뿜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화 선발 안영명의 컨디션이 평소에 못미쳤고 수비도 도와주지 못했다.

1회말 박병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넥센은 2회말 이택근과 박동원의 적시타 2개 만으로 3점을 뽑아 4-2로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한화는 유격수 강경학이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심화시켰고 안영명도 폭투로 점수를 헌납했다.

김성근 감독은 2회말 위기에서 선발투수인 배영수를 곧바로 구원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반드시 이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한화는 필승조인 박정진과 윤규진을 6회와 7회에 거푸 투입하는 승부를 띄웠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가운데 어설픈 수비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7회말 박동원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서건창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으나 최진행이 뒤로 빠뜨려 행운의 1타점 3루타가 됐다.

이어 스나이더는 우중간 2루타, 유한준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 7-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넥센 주전 포수 박동원은 8회에도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태는 등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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