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이용대·유연성, 중국 꺾고 준결승행

입력 2015.08.14 (22:39) 수정 2015.08.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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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세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푸하이펑-장난(중국·세계랭킹 5위)을 2-0(21-15, 21-18)으로 꺾었다.

배드민턴 각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세계랭킹 7위)이 32강전에서 탈락하고, 작년 동메달 조인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까지 탈락하면서 이용대-유연성만 2년 연속 남자복식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단식 간판인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세계랭킹 13위 P.V 신드후(인도)를 2-1(21-17, 19-21, 21-16)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이번 대회 동메달을 확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3위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과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는 8강전에서 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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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틀콕 이용대·유연성, 중국 꺾고 준결승행
    • 입력 2015-08-14 22:39:19
    • 수정2015-08-14 22:40:20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015 세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푸하이펑-장난(중국·세계랭킹 5위)을 2-0(21-15, 21-18)으로 꺾었다. 배드민턴 각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세계랭킹 7위)이 32강전에서 탈락하고, 작년 동메달 조인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까지 탈락하면서 이용대-유연성만 2년 연속 남자복식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단식 간판인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세계랭킹 13위 P.V 신드후(인도)를 2-1(21-17, 19-21, 21-16)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이번 대회 동메달을 확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3위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과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는 8강전에서 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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