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일본 정부, 진정성 있는 행동이 중요”

입력 2015.08.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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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아베 총리의 담화 직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앞으로 아베 담화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는 '아베 담화'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은 아베 담화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외교 경로를 통해 담화 문안을 우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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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일본 정부, 진정성 있는 행동이 중요”
    • 입력 2015-08-14 22:44:42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아베 총리의 담화 직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앞으로 아베 담화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는 '아베 담화'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은 아베 담화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외교 경로를 통해 담화 문안을 우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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