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진정한 광복, 통일로 완성…아쉬운 담화”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통일로 완성될 것이라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아베 담화는 아쉽다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일 야스쿠니 집단 참배…일왕 ‘반성’ 언급

패전 70년을 맞은 일본에서는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집단 참배가 이어졌고, 아베 총리는 공물을 보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일본정부가 주최한 추도식에서는 처음으로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했습니다.

북한 ‘평양시’ 강행…“무차별 타격” vs “응징”…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우리보다 30분 늦은 '평양시' 사용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고, 우리 군은 단호한 응징을 경고했습니다.

폭발 현장 ‘긴급소개령’…사망자 계속 늘어

중국 톈진 항에서 추가 폭발 위험이 커지면서 반경 3㎞ 이내에 대한 긴급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생체 실험 피해자 ‘6명 항일운동가’

일제가 운영했던 만주 731부대에서 생체 실험으로 희생됐던 한국인 6명은 모두 항일 운동가였던 것으로 당시 일본 헌병대 문서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