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교통신호제어기 들이받아…2명 부상

입력 2015.08.16 (07:13) 수정 2015.08.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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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 위 교통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30분 가량 정전이 일어나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앞유리가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딩 앞에서 64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교통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뒤집어져 운전자 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69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영화관이 정전돼, 관람객 천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이 일어난 건 어젯밤 9시 20분쯤.

상영관과 로비 등 영화관 전체에 30분가량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표진석(서울 은평구) : "갑자기 정전이 나서 영화 보다가 중간에 나가고, 또 환불받는데 시간 오래 걸려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상암 CGV측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관람료를 환불하고 영화 관람권 1장씩을 나눠줬습니다.

상암 CGV 측은 건물 내부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무주군 설천면의 한 펜션 앞에서 42살 오 모 씨가, 앞서 오후 4시쯤에는 무주군의 한 계곡에서 19살 신 모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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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6 0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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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 위 교통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어젯밤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30분 가량 정전이 일어나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앞유리가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딩 앞에서 64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 교통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뒤집어져 운전자 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69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영화관이 정전돼, 관람객 천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이 일어난 건 어젯밤 9시 20분쯤.

상영관과 로비 등 영화관 전체에 30분가량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표진석(서울 은평구) : "갑자기 정전이 나서 영화 보다가 중간에 나가고, 또 환불받는데 시간 오래 걸려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상암 CGV측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관람료를 환불하고 영화 관람권 1장씩을 나눠줬습니다.

상암 CGV 측은 건물 내부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무주군 설천면의 한 펜션 앞에서 42살 오 모 씨가, 앞서 오후 4시쯤에는 무주군의 한 계곡에서 19살 신 모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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