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 대통령,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 미흡”

입력 2015.08.16 (11:34) 수정 2015.08.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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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가 아주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기대했는데 대통령의 메시지는 밋밋하기만 했다며 여러 모로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표는 야당이라도 광복 7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맞이하는 비전을 집권 전략이자 대안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안 정당의 면모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지뢰 도발 직후 협력을 제안할 경우 여론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문 대표는 과거 정권에서도 도발이 있었지만 대화의 끈은 놓지 않았다며 지뢰 도발은 용납할 수 없지만 남북 간 강경 기류가 서로 상승해 위기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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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 대통령,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 미흡”
    • 입력 2015-08-16 11:34:28
    • 수정2015-08-17 06:21:09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가 아주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기대했는데 대통령의 메시지는 밋밋하기만 했다며 여러 모로 아쉽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표는 야당이라도 광복 7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맞이하는 비전을 집권 전략이자 대안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안 정당의 면모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지뢰 도발 직후 협력을 제안할 경우 여론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문 대표는 과거 정권에서도 도발이 있었지만 대화의 끈은 놓지 않았다며 지뢰 도발은 용납할 수 없지만 남북 간 강경 기류가 서로 상승해 위기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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