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상반기 순익 4조5천억 육박…채권 팔아 수익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4조 5천억 원 상당의 순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39개 보험사의 순이익이 4조 4천 7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회사의 순이익은 2조 7천 9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0% 늘었고, 손해보험회사는 1조 6천 750억 원으로 16% 증가했습니다.

보험사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매각하면서 일시적인 이익이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