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추가조정 다음달 말까지 보류 요청

입력 2015.08.16 (15:54) 수정 2015.08.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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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다음달 말까지 추가 조정을 보류할 것을 삼성직업병조정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조정위의 권고안에 대해 가족위는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반올림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각자 입장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족위는 조정위에 추가 조정기일 지정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하고 다음달 말까지 삼성전자와 보상문제를 직접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위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가 천억 원을 기부해 공익재단을 설립하라는 중재권고안을 내놨고, 삼성 측은 약 열흘 뒤 천억 원 기부는 수용하지만 공익재단 설립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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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추가조정 다음달 말까지 보류 요청
    • 입력 2015-08-16 15:54:34
    • 수정2015-08-16 18:59:29
    경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다음달 말까지 추가 조정을 보류할 것을 삼성직업병조정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조정위의 권고안에 대해 가족위는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반올림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각자 입장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족위는 조정위에 추가 조정기일 지정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하고 다음달 말까지 삼성전자와 보상문제를 직접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위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가 천억 원을 기부해 공익재단을 설립하라는 중재권고안을 내놨고, 삼성 측은 약 열흘 뒤 천억 원 기부는 수용하지만 공익재단 설립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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