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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동준 형제’ 함께 뛴 SK, LG 대파
입력 2015.08.16 (16:10) 수정 2015.08.16 (22:20)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이승준(37)·동준(35) 형제를 앞세워 KCC 프로아마 최강전 2회전에 진출했다.

SK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창원 LG와의 1회전 경기에서 90-73으로 이겼다.

SK는 1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와 2회전을 치른다. SK와 연세대는 앞서 열린 두 차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맞대결을 치러 두 번 모두 SK가 승리한 바 있다.

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승준·동준 형제를 한꺼번에 영입해 '다국적 군단'이라는 별칭을 얻은 팀이다.

기존의 김민수와 박승리에 '이씨 형제'까지 혼혈 선수가 4명이나 되는데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 드워릭 스펜서 등 혼혈 및 외국 국적의 선수가 6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한상웅, 김경언까지 더하면 말 그대로 '다문화 팀'이라는 별칭이 딱 들어맞는다.

이날 경기에서도 SK는 3쿼터 한때 이승준, 이동준에 외국인 선수 사이먼과 스펜서까지 외국 국적 및 혼혈 선수 4명이 동시에 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반을 50-35로 여유 있게 앞선 SK는 3쿼터 한때 28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7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승준은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동생 이동준은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또 새로 SK 유니폼을 입은 사이먼은 21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11점)가 1쿼터에 반칙 3개, 2쿼터 초반에 4반칙에 걸린 탓에 전반에만 15점을 끌려갔다. 길렌워터는 결국 3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LG의 새 외국인 선수 맷 볼딘이 23점,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는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문태종(40·오리온스), 문태영(37·삼성)의 '문씨 형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87-65로 물리쳤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문태종과 애런 헤인즈를 보강해 2015-2016시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오리온스와 역시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린 삼성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헤인즈(29점·10리바운드)와 문태종(10점·4리바운드)이 39점을 합작한 오리온스가 라틀리프(19점·17리바운드), 문태영(15점·10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을 결국 22점 차로 완파했다.

오리온스는 19일 오후 2시 중앙대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추승균 감독이 정식 사령탑에 오른 전주 KCC는 역시 김승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를 치른 안양 KGC인삼공사를 89-74로 제압했다.

KCC는 73-70으로 앞선 4쿼터 막판 안드레 에미트의 2점슛과 자유투 2개로 연달아 4점을 보태고 이어 김태홍의 3점슛, 에미트의 속공이 이어지며 경기 종료 3분21초를 남기고 82-7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10점 차로 뒤지다가 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과 이정현의 속공, 다시 전성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3점 차로 추격했으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KCC의 에미트는 35점, 13리바운드로 첫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아 이달 초 사퇴한 전창진 전 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김성기 인삼공사 사무국장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승리한 KCC는 18일 오후 2시 경희대와 2회전을 치른다.
  • ‘이승준·동준 형제’ 함께 뛴 SK, LG 대파
    • 입력 2015-08-16 16:10:43
    • 수정2015-08-16 22:20:56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이승준(37)·동준(35) 형제를 앞세워 KCC 프로아마 최강전 2회전에 진출했다.

SK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창원 LG와의 1회전 경기에서 90-73으로 이겼다.

SK는 1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와 2회전을 치른다. SK와 연세대는 앞서 열린 두 차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맞대결을 치러 두 번 모두 SK가 승리한 바 있다.

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승준·동준 형제를 한꺼번에 영입해 '다국적 군단'이라는 별칭을 얻은 팀이다.

기존의 김민수와 박승리에 '이씨 형제'까지 혼혈 선수가 4명이나 되는데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 드워릭 스펜서 등 혼혈 및 외국 국적의 선수가 6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한상웅, 김경언까지 더하면 말 그대로 '다문화 팀'이라는 별칭이 딱 들어맞는다.

이날 경기에서도 SK는 3쿼터 한때 이승준, 이동준에 외국인 선수 사이먼과 스펜서까지 외국 국적 및 혼혈 선수 4명이 동시에 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반을 50-35로 여유 있게 앞선 SK는 3쿼터 한때 28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7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승준은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동생 이동준은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또 새로 SK 유니폼을 입은 사이먼은 21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11점)가 1쿼터에 반칙 3개, 2쿼터 초반에 4반칙에 걸린 탓에 전반에만 15점을 끌려갔다. 길렌워터는 결국 3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LG의 새 외국인 선수 맷 볼딘이 23점,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는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문태종(40·오리온스), 문태영(37·삼성)의 '문씨 형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87-65로 물리쳤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문태종과 애런 헤인즈를 보강해 2015-2016시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오리온스와 역시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린 삼성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헤인즈(29점·10리바운드)와 문태종(10점·4리바운드)이 39점을 합작한 오리온스가 라틀리프(19점·17리바운드), 문태영(15점·10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을 결국 22점 차로 완파했다.

오리온스는 19일 오후 2시 중앙대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추승균 감독이 정식 사령탑에 오른 전주 KCC는 역시 김승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를 치른 안양 KGC인삼공사를 89-74로 제압했다.

KCC는 73-70으로 앞선 4쿼터 막판 안드레 에미트의 2점슛과 자유투 2개로 연달아 4점을 보태고 이어 김태홍의 3점슛, 에미트의 속공이 이어지며 경기 종료 3분21초를 남기고 82-7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10점 차로 뒤지다가 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과 이정현의 속공, 다시 전성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3점 차로 추격했으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KCC의 에미트는 35점, 13리바운드로 첫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아 이달 초 사퇴한 전창진 전 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김성기 인삼공사 사무국장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승리한 KCC는 18일 오후 2시 경희대와 2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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