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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고의 사고’ 부부 협박한 택시기사 영장
입력 2015.08.16 (17:03) 수정 2015.08.16 (17:1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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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급 외제 승용차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부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주부를 살해하고 출국하려던 30대가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페라리.

수억 원짜리 페라리를 들이받은 차는 역시 최고급 수입차 벤틀리였습니다.

그런데 두 차량의 운전자는 결혼 석달 된 신혼부부였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부인이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충격으로 이들 차량 앞에 있던 택시도 추돌했습니다.

고의사고라는 점을 눈치챈 택시기사 김모 씨는 페라리 운전자인 남편 박모 씨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고의사고가 드러날 경우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리비를 보험처리하기 어려워질 것로 본 부부는 2천7백만 원을 김 씨에게 줬습니다.

<인터뷰> 윤병현(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살인미수로 처벌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고지하면서 이를 협박하여 고의사고가 아닌 과실 사고로 처리될 수도 있게..."

경찰은 택시기사 김모 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출국하려던 30살 김모 씨가 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2시쯤 경남 진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54살 최 모씨를 결박한 뒤 금품을 뺏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숨진 최 씨의 승용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뒤 마닐라행 항공권을 발권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서 뺏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외제차 고의 사고’ 부부 협박한 택시기사 영장
    • 입력 2015-08-16 17:05:55
    • 수정2015-08-16 17:12:18
    뉴스 5
<앵커 멘트>

최고급 외제 승용차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부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주부를 살해하고 출국하려던 30대가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페라리.

수억 원짜리 페라리를 들이받은 차는 역시 최고급 수입차 벤틀리였습니다.

그런데 두 차량의 운전자는 결혼 석달 된 신혼부부였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부인이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충격으로 이들 차량 앞에 있던 택시도 추돌했습니다.

고의사고라는 점을 눈치챈 택시기사 김모 씨는 페라리 운전자인 남편 박모 씨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고의사고가 드러날 경우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리비를 보험처리하기 어려워질 것로 본 부부는 2천7백만 원을 김 씨에게 줬습니다.

<인터뷰> 윤병현(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살인미수로 처벌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고지하면서 이를 협박하여 고의사고가 아닌 과실 사고로 처리될 수도 있게..."

경찰은 택시기사 김모 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출국하려던 30살 김모 씨가 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2시쯤 경남 진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54살 최 모씨를 결박한 뒤 금품을 뺏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숨진 최 씨의 승용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뒤 마닐라행 항공권을 발권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서 뺏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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