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기 파푸아서 추락

입력 2015.08.16 (19:00) 수정 2015.08.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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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등 승객 54명이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인도네시아 동부 옥시빌 인근 마을 주민이 항공기가 낮게 날다가 산에 추락하는 걸 목격했다며 주민 150여 명이 수색 끝에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쌍발 프로펠러기로, 어제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 오후 3시쯤 연락이 끊겼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착륙 예정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구조청은 항공기 추락 직후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오늘 오전 중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은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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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기 파푸아서 추락
    • 입력 2015-08-16 19:00:47
    • 수정2015-08-17 08:20:09
    국제
어린이 5명 등 승객 54명이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인도네시아 동부 옥시빌 인근 마을 주민이 항공기가 낮게 날다가 산에 추락하는 걸 목격했다며 주민 150여 명이 수색 끝에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쌍발 프로펠러기로, 어제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 오후 3시쯤 연락이 끊겼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착륙 예정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구조청은 항공기 추락 직후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오늘 오전 중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은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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