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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고동 ‘불가사리 포식’ 장면 포착
입력 2015.08.16 (21:26) 수정 2015.08.16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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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도 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나팔 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 먹는 장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나팔 고둥 이외에도 홍도 바다에 있는 멸종 위기종들을 보시죠.

김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

바닷속은 형형색색의 산호가 장관을 이루고, 여러가지 멸종 위기종이 노니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런데 낯선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촉수를 내밀어 불가사리를 빨아들입니다.

보통은 불가사리가 고둥과 조개류를 잡아먹는데 몸집 큰 나팔고둥만은 천적 관계가 정반대입니다.

불가사리는 힘없이 빨려들어가 어느새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악기로도 썼던 나팔 고둥, 멸종 위기종에 지정될 정도로 희귀한 생물입니다.

<인터뷰>서승직(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 : “나팔고둥은 소라 달팽이 등의 복족류중 가장 큰 대형종으로 남획과 연안생태계 훼손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종입니다”

국내에서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장면이 찍힌 건 처음입니다.

홍도만이 간직한 수중 생태계의 다양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인터뷰>신용석(국립공원연구원장) : “(홍도의)특별보호구역 지정을 검토해서 해양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 당국은 홍도 주변 연구를 계속해 수중 생태계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 나팔고동 ‘불가사리 포식’ 장면 포착
    • 입력 2015-08-16 21:28:55
    • 수정2015-08-16 21:48:50
    뉴스 9
<앵커 멘트>

홍도 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나팔 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 먹는 장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나팔 고둥 이외에도 홍도 바다에 있는 멸종 위기종들을 보시죠.

김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

바닷속은 형형색색의 산호가 장관을 이루고, 여러가지 멸종 위기종이 노니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런데 낯선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촉수를 내밀어 불가사리를 빨아들입니다.

보통은 불가사리가 고둥과 조개류를 잡아먹는데 몸집 큰 나팔고둥만은 천적 관계가 정반대입니다.

불가사리는 힘없이 빨려들어가 어느새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악기로도 썼던 나팔 고둥, 멸종 위기종에 지정될 정도로 희귀한 생물입니다.

<인터뷰>서승직(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 : “나팔고둥은 소라 달팽이 등의 복족류중 가장 큰 대형종으로 남획과 연안생태계 훼손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종입니다”

국내에서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장면이 찍힌 건 처음입니다.

홍도만이 간직한 수중 생태계의 다양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인터뷰>신용석(국립공원연구원장) : “(홍도의)특별보호구역 지정을 검토해서 해양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 당국은 홍도 주변 연구를 계속해 수중 생태계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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