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운 결승골’ 수원FC, 강원 꺾고 3연승

입력 2015.08.17 (21:35) 수정 2015.08.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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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수원FC가 강원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수원은 17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7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정기운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수원은 2위 서울이랜드, 3위 대구FC에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함께 승점 39를 기록했다. 1위 상주(승점 47)와는 승점 8 차이로 추격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김종우의 코너킥을 골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파가 그대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2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역습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강원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김부관이 내준 볼을 권용현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얻어냈다.

쉽게 끝날 것 같았던 승리는 그러나 후반 3분과 14분 강원 헤난과 지우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3분 권용현이 강원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면서 패스한 볼을 정기운이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갈랐다.

강원은 후반 막판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후반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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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운 결승골’ 수원FC, 강원 꺾고 3연승
    • 입력 2015-08-17 21:35:36
    • 수정2015-08-17 21:36:18
    연합뉴스
프로축구 2부리그 수원FC가 강원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수원은 17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7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정기운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수원은 2위 서울이랜드, 3위 대구FC에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함께 승점 39를 기록했다. 1위 상주(승점 47)와는 승점 8 차이로 추격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김종우의 코너킥을 골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파가 그대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2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역습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강원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김부관이 내준 볼을 권용현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얻어냈다. 쉽게 끝날 것 같았던 승리는 그러나 후반 3분과 14분 강원 헤난과 지우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3분 권용현이 강원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면서 패스한 볼을 정기운이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갈랐다. 강원은 후반 막판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후반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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