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올림픽 19회 우승…“기능 인력 저변 확대 필요”
입력 2015.08.18 (07:43)
수정 2015.08.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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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독일이나 일본 같은 기능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여전히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입니다.
대회 후원도 10년째 우리 기업이 맡으면서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틀리(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 : "모든 나라가 한국팀을 이기고 싶어 합니다. 1등은 누구나 차지하고 싶은 자리니까요."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주조와 금형, 용접 등 6대 첨단 뿌리기술 66개 가운데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19개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병하(기능올림픽 한국팀 기술 대표) :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기능) 인프라가 안 돼 있고요. 저변 확대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들만 특별히 키워서 메달 을 굉장히 많이 따는 것은 맞는데요."
기능올림픽 강국에서 진정한 기능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독일이나 일본 같은 기능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여전히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입니다.
대회 후원도 10년째 우리 기업이 맡으면서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틀리(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 : "모든 나라가 한국팀을 이기고 싶어 합니다. 1등은 누구나 차지하고 싶은 자리니까요."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주조와 금형, 용접 등 6대 첨단 뿌리기술 66개 가운데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19개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병하(기능올림픽 한국팀 기술 대표) :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기능) 인프라가 안 돼 있고요. 저변 확대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들만 특별히 키워서 메달 을 굉장히 많이 따는 것은 맞는데요."
기능올림픽 강국에서 진정한 기능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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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독일이나 일본 같은 기능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여전히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입니다.
대회 후원도 10년째 우리 기업이 맡으면서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틀리(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 : "모든 나라가 한국팀을 이기고 싶어 합니다. 1등은 누구나 차지하고 싶은 자리니까요."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주조와 금형, 용접 등 6대 첨단 뿌리기술 66개 가운데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19개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병하(기능올림픽 한국팀 기술 대표) :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기능) 인프라가 안 돼 있고요. 저변 확대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들만 특별히 키워서 메달 을 굉장히 많이 따는 것은 맞는데요."
기능올림픽 강국에서 진정한 기능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독일이나 일본 같은 기능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여전히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입니다.
대회 후원도 10년째 우리 기업이 맡으면서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틀리(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 : "모든 나라가 한국팀을 이기고 싶어 합니다. 1등은 누구나 차지하고 싶은 자리니까요."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주조와 금형, 용접 등 6대 첨단 뿌리기술 66개 가운데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19개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병하(기능올림픽 한국팀 기술 대표) :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기능) 인프라가 안 돼 있고요. 저변 확대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들만 특별히 키워서 메달 을 굉장히 많이 따는 것은 맞는데요."
기능올림픽 강국에서 진정한 기능 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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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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