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축복받은 유전자…끼 많은 스타 형제·자매는 누구?

<앵커 멘트>

소녀시대의 독특한 음원 공개 전략이 치열한 컴백 전쟁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궁금해지네요.

상반된 매력의 두 곡으로 활동을 한다고 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김성수 씨는 전 부인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랜 시간 이혼 소송을 진행했는데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네요.

힘든 일이 있었던 만큼 잘 추슬러서 활발한 김성수 씨의 모습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네, 요즘 스타의 가족이 대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아 주목받고 감춰왔던 끼와 흥을 제대로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의 형제, 자매를 준비해 봤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사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죠, 하지원 씨! 하지원 씨에겐 같은 연기자의 길을 걷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전태수 씨입니다.

그런데 남동생 말고도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언니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원 씨와 꼭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끈 언니 전유경 씨. 특히, 직업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유경 씨의 직업은 여러 가지 향료를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어 내거나 제품에 향을 덧입히는 조향사인데요.

날카로운 후각으로 수년간 이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하지원 씨와 전유경 씨는 최근 한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에 출연,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대표 자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죠.

엄친아, 엄친딸의 표본인 남매도 있습니다.

바로, 오상진 씨와 그의 여동생 오민정 씨입니다.

오상진 씨는 동생 오민정 씨를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동생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녹취> 오민정(포토그래퍼) : “(카메라) 장비도 사주고 컴퓨터도 사주고요, 지금도 항상 필요 한 것 있으면 다 말하라고 해요.”

오민정 씨는 현재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오상진 씨의 소속사 전속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바람직한 남매의 모습 같네요~

그런가 하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스타 가족도 있죠. 바로 보아 씨의 가족인데요.

보아 씨의 첫째 오빠인 권순훤 씨는 피아니스트로 서울대 음대 대학원을 나온 인재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음악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죠.

둘째 오빠인 권순욱 씨는 이미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입니다.

보아 씨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서인영, 이지혜 씨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예술적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의 가족도 있지만,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형제, 자매들도 있습니다.

일명 ‘정 자매’로 불리기도 하는 연예계 대표 자매죠. 제시카 씨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씨 인데요.

<녹취> 제시카(가수) : “서로 가족이니까 더더욱 모든 걸 얘기하고 공유할 수 있잖아요. 힘든 거나 좋은 거나 전부 다 (공유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남다른 자매애로 보는 사람들마저 부럽게 만드는 제시카, 크리스탈 씨! 두 사람의 패션과 스타일 역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서로를 아끼는 자매가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죠?

우애가 깊기로 유명한 연예계 대표 닮은꼴 남매 중 하나죠. 2NE1의 산다라박 씨와 엠블랙 출신의 천둥 씨인데요.

<녹취> 씨엘(가수) : "산다라박 씨가 천둥 씨 얘기할 때는 항상 아줌마 같은 게 나와요. (천 둥 씨 나오는) 방송도 챙겨보면서 '아이고 우리 개똥이'라고 해요.“

천둥 씨를 아끼는 산다라박 씨의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산다라 씨는 이미 팬들에게도 유명한 동생바보라고 하죠.

두 사람은 최근 비슷한 시기에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고 하네요.

우월한 비주얼로 연예계 대표 훈남으로 꼽히는 박유천, 박유환 형제도 훈훈한 형제애로 유명합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먼저 데뷔한 형을 보며 자신의 우상으로 삼았다는 박유환 씨.

현재는 연기를 통해 형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요.

박유천 씨도 동생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훈훈한 형제라고 하네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반짝반짝 빛나는 끼 많은 스타의 형제, 자매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끼보다 더 빛나는 남다른 우애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