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864만 3천원 ‘소폭 상승’

<앵커 멘트>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지난달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5조 원 정도가 빠져나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0.18% 올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사 결과 지난달 말 전국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64만 3천 원입니다.

6대 광역시와 지방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0.47%와 0.53% 올랐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21%와 0.7%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증시를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이 5조 원에 육박합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 2천여억 원어치, 채권 2조 6천여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30조 5천여억 원어치로 한 달 전보다 14조 5천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8.9%로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고속도로에서 270여 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올 상반기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람은 2천4백 명이 넘었습니다.

최근 2년 반 동안 천2백여 건의 고속도로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56명이 숨지고 2천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