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쟁자 SK 연이틀 ‘제압’…5위 사수

입력 2015.08.19 (21:27) 수정 2015.08.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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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SK 와이번스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2-0으로 눌렀다.

선발 임준혁(5이닝)을 시작으로 김광수(2이닝)-심동섭(⅓이닝)-에반 믹(⅔이닝)-윤석민(1이닝)이 차례로 이어 던지면서 1회 뽑은 두 점을 지켜내고 팀 완봉승을 이뤘다.

5회까지 4피안타에 볼넷·탈삼진을 하나씩 기록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은 임준혁은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SK와 이번 광주 2연전을 쓸어담은 KIA는 54승 53패가 돼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했다. SK에는 지난달 28일 광주 홈 경기부터 5연승을 달렸다.

반면 갈 길 바쁜 SK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49승 2무 54패가 돼 KIA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박종훈은 6회까지 무사4구에 8안타로 2점만 내줬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7패(3승)째를 떠안았다.

KIA가 1회 연속 3안타로 가볍게 두 점을 앞서 나갔다.

톱타자 신종길이 좌중간 안타를 치자 김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김민우도 브렛 필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KIA는 주루사와 도루 실패 등으로 번번이 맥을 끊으며 성큼 달아나질 못했다.

그래도 SK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KIA의 리드는 끝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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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경쟁자 SK 연이틀 ‘제압’…5위 사수
    • 입력 2015-08-19 21:27:14
    • 수정2015-08-19 21:34:00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SK 와이번스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2-0으로 눌렀다.

선발 임준혁(5이닝)을 시작으로 김광수(2이닝)-심동섭(⅓이닝)-에반 믹(⅔이닝)-윤석민(1이닝)이 차례로 이어 던지면서 1회 뽑은 두 점을 지켜내고 팀 완봉승을 이뤘다.

5회까지 4피안타에 볼넷·탈삼진을 하나씩 기록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은 임준혁은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SK와 이번 광주 2연전을 쓸어담은 KIA는 54승 53패가 돼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했다. SK에는 지난달 28일 광주 홈 경기부터 5연승을 달렸다.

반면 갈 길 바쁜 SK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49승 2무 54패가 돼 KIA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박종훈은 6회까지 무사4구에 8안타로 2점만 내줬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7패(3승)째를 떠안았다.

KIA가 1회 연속 3안타로 가볍게 두 점을 앞서 나갔다.

톱타자 신종길이 좌중간 안타를 치자 김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김민우도 브렛 필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KIA는 주루사와 도루 실패 등으로 번번이 맥을 끊으며 성큼 달아나질 못했다.

그래도 SK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KIA의 리드는 끝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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