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골절…서정원 감독 “선수 부상이 걱정”

입력 2015.08.19 (22:23) 수정 2015.08.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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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19일 성남FC에 패한 데 대해 "아쉬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반 마지막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후반에는 상대를 밀어붙이며 찬스를 맞았는데 골로 연결되지 못하고 아쉽게 졌다"고 말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47분 성남 남준재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1-0으로 졌다. 수원은 후반에 슈팅을 퍼부었으나 골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는 이어 "경기마다 선수들이 다쳐나가는 데 큰 걱정"이라며 "신세계 선수가 늑골 4개가 부러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제주 전에서 발목을 다친 양상민을 대신에 이날 경기에 투입됐으나, 전반 33분 상대 선수와 부딪쳐 실려나갔다.

신세계를 대신해 투입된 홍철 역시 대표팀에 나갔다가 부상을 당해 몸이 100%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입됐다.

여기에 수원은 오장은·김은선·박희주·박종진·조성진 등이 모두 경기 중 입은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감독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대해 "선수들이 무리하게 경기를 나가거나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서 오는 경우도 있고, 자신을 대체할 선수가 없어 뛰다보니 부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경기에서 제일 많이 뛰는 데가 미드필드인데 그나마 4명을 돌려가며 기용하고 있다"며 "그래도 계속 힘든 상황"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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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골절…서정원 감독 “선수 부상이 걱정”
    • 입력 2015-08-19 22:23:38
    • 수정2015-08-19 22:41:52
    연합뉴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19일 성남FC에 패한 데 대해 "아쉬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반 마지막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후반에는 상대를 밀어붙이며 찬스를 맞았는데 골로 연결되지 못하고 아쉽게 졌다"고 말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47분 성남 남준재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1-0으로 졌다. 수원은 후반에 슈팅을 퍼부었으나 골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는 이어 "경기마다 선수들이 다쳐나가는 데 큰 걱정"이라며 "신세계 선수가 늑골 4개가 부러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제주 전에서 발목을 다친 양상민을 대신에 이날 경기에 투입됐으나, 전반 33분 상대 선수와 부딪쳐 실려나갔다.

신세계를 대신해 투입된 홍철 역시 대표팀에 나갔다가 부상을 당해 몸이 100%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입됐다.

여기에 수원은 오장은·김은선·박희주·박종진·조성진 등이 모두 경기 중 입은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감독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대해 "선수들이 무리하게 경기를 나가거나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서 오는 경우도 있고, 자신을 대체할 선수가 없어 뛰다보니 부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경기에서 제일 많이 뛰는 데가 미드필드인데 그나마 4명을 돌려가며 기용하고 있다"며 "그래도 계속 힘든 상황"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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