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번엔 친정부 시위…집권당, TV로 시위 참여 촉구

입력 2015.08.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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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권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궁지에 몰린 가운데 집권 노동자당이 친정부 시위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노동자당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시간 오늘로 예정된 친정부 시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당은 "어떤 정부, 어떤 정당도 실수할 수 있다"면서 "일부의 주장대로 반정부 시위가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면 민주주의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국적으로 80만 명 정도가 참가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 부정부패 척결, 정치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다음 달 7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또다시 반정부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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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이번엔 친정부 시위…집권당, TV로 시위 참여 촉구
    • 입력 2015-08-20 04:54:57
    국제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권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궁지에 몰린 가운데 집권 노동자당이 친정부 시위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노동자당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시간 오늘로 예정된 친정부 시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당은 "어떤 정부, 어떤 정당도 실수할 수 있다"면서 "일부의 주장대로 반정부 시위가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면 민주주의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국적으로 80만 명 정도가 참가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 부정부패 척결, 정치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다음 달 7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또다시 반정부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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