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삽 뜬 지상파 UHD 방송…‘민관협의체’ 꾸려져

입력 2015.08.20 (06:19) 수정 2015.08.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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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UHD 방송은 차세대 방송 기술의 핵심이자 관련 산업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의 한 축으로도 꼽히는데요,

700MHZ 주파수 분배에 이어 세계 최초의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가 꾸려졌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존 텔레비전의 몇 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UHD 방송.

양방향 소통 등 첨단 방송 기술도 접목시킬 수 있어 관련 산업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각국이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서재석(본부장) :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방송을 하게 되면 저희 시청자들은 이런 서비스를 무료 보편적으로 세계 최고의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부 등과 함께 UHD 방송 조기 출범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꾸렸습니다.

UHD 방송 기술 표준 결정, 저소득층이나 난시청가구 지원책, 기존 텔레비전 수상기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광고와 편성 규제도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맞춰 재검토하기로 했고, 방송 산업 선순환을 위해 삼성이나 LG등 가전업체들의 투자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주 : "콘텐츠를 어떻게 잘 만들어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냐 하는 것이 키인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도 잘 해야 될 것 같고..."

정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상파 UHD 정책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UHD 시범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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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삽 뜬 지상파 UHD 방송…‘민관협의체’ 꾸려져
    • 입력 2015-08-20 06:20:48
    • 수정2015-08-20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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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UHD 방송은 차세대 방송 기술의 핵심이자 관련 산업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의 한 축으로도 꼽히는데요,

700MHZ 주파수 분배에 이어 세계 최초의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가 꾸려졌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존 텔레비전의 몇 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UHD 방송.

양방향 소통 등 첨단 방송 기술도 접목시킬 수 있어 관련 산업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각국이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해 경쟁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서재석(본부장) :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방송을 하게 되면 저희 시청자들은 이런 서비스를 무료 보편적으로 세계 최고의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부 등과 함께 UHD 방송 조기 출범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꾸렸습니다.

UHD 방송 기술 표준 결정, 저소득층이나 난시청가구 지원책, 기존 텔레비전 수상기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광고와 편성 규제도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맞춰 재검토하기로 했고, 방송 산업 선순환을 위해 삼성이나 LG등 가전업체들의 투자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주 : "콘텐츠를 어떻게 잘 만들어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냐 하는 것이 키인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도 잘 해야 될 것 같고..."

정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상파 UHD 정책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UHD 시범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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