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첫 록밴드 공연”…라이바흐 콘서트 열려

입력 2015.08.20 (09:01) 수정 2015.08.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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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록밴드로는 처음으로 슬로베니아 '라이바흐'가 어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했습니다.

라이바흐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에델바이스' 등 잘 알려진 곡들과 반전평화를 주제로 하는 곡 등을 불렀습니다.

또 북한 여성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전통노래인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고 여성 싱어는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문화 분야 관계자와 평양시내 근로자들, 북한주재 각국 외교사절 등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오늘 저녁 2차 공연에서는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 악단'과의 협연 여부가 주목됩니다.

라이바흐는 1980년 창설된 슬로베니아 밴드로 나치 스타일 복장을 한 공연으로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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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0 09:01:41
    • 수정2015-08-20 09:21:36
    정치
서방 록밴드로는 처음으로 슬로베니아 '라이바흐'가 어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했습니다.

라이바흐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에델바이스' 등 잘 알려진 곡들과 반전평화를 주제로 하는 곡 등을 불렀습니다.

또 북한 여성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전통노래인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고 여성 싱어는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문화 분야 관계자와 평양시내 근로자들, 북한주재 각국 외교사절 등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오늘 저녁 2차 공연에서는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 악단'과의 협연 여부가 주목됩니다.

라이바흐는 1980년 창설된 슬로베니아 밴드로 나치 스타일 복장을 한 공연으로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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