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20대 남성 지하철 선로 추락 뒤 구조

입력 2015.08.20 (09:34) 수정 2015.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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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졌다가 구조됐습니다.

부산과 제주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지하철 선로에서 몸을 잔뜩 숙인 채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25살 홍 모 씨가 선로에 떨어졌습니다.

홍 씨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순간 선로 옆 대피 공간으로 피했습니다.

<녹취> 한티역 관계자(음성변조) : "술을 드셨어요. 약간 비틀비틀대면서 뚝 떨어졌어요. 그분이 운 좋았죠. 아주 멀쩡해요."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습니다.

소형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교차로에서, 24살 김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보행자 2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3살 김 모 씨 등 2명이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시 좌천동의 한 목공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 주차돼있던 61살 강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백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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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한 20대 남성 지하철 선로 추락 뒤 구조
    • 입력 2015-08-20 09:35:23
    • 수정2015-08-20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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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졌다가 구조됐습니다.

부산과 제주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지하철 선로에서 몸을 잔뜩 숙인 채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25살 홍 모 씨가 선로에 떨어졌습니다.

홍 씨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순간 선로 옆 대피 공간으로 피했습니다.

<녹취> 한티역 관계자(음성변조) : "술을 드셨어요. 약간 비틀비틀대면서 뚝 떨어졌어요. 그분이 운 좋았죠. 아주 멀쩡해요."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습니다.

소형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교차로에서, 24살 김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보행자 2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3살 김 모 씨 등 2명이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시 좌천동의 한 목공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 주차돼있던 61살 강 모 씨의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백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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