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10월31일 독일 베를린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올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10월 31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15시즌 롤드컵은 총 48경기로 진행되는 예선전과 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모든 경기는 10월 한 달간 유럽 곳곳에서 펼쳐진다. 조별 예선은 프랑스 파리의 르 독 풀먼(Le Dock Pullman), 8강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열린다. 준결승전은 벨기에 브뤼셀의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치러진다.

예선에는 전 세계 지역을 대표하는 총 16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4개 조로 편성돼 단판승제의 조별 풀리그 형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같은 지역의 팀은 같은 조에 배치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작년 롤드컵 조편성과 같은 방식으로 조 추첨이 이뤄진다. 조 추첨식은 9월 중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총 3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이 이미 출전을 확정 지었다. 나머지 2장의 진출권은 롤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포스트시즌 우승자와 다음 달 열릴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자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