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모범생' 팀 덩컨이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력 보강을 위해 올 시즌 연봉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반납했다.
NBA 18시즌을 샌안토니오에서 뛰면서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치는 덩컨은 깨끗한 매너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선수다.
샌안토니오는 2014-2015 시즌 덩컨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에 패해 탈락했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특급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카와이 레너드, 대니 그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가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덩컨 덕택이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2년간 1천만 달러를 받기로 한 덩컨은 새 시즌을 앞두고 500만 달러를 자진 반납했고, 이 돈으로 알드리지와 레너드, 그린을 보유할 수 있었다.
NBA는 이 같은 덩컨의 헌신에 대해 '트와이먼-스톡스' 상으로 보답했다.
이 상은 1950년대에 활동했던 잭 트와이먼과 모리스 스톡스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이다.
이들은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신시내티 로열스에서 함께 뛰었다.
스톡스는 경기 중 머리를 다쳐 선수 생활을 접었고, 후유증으로 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다. 팀 동료였던 트와이먼은 스톡스가 1970년 숨을 거둘 때까지 후견인으로 나서 돌봐주는 우정을 나눴다.
NBA 18시즌을 샌안토니오에서 뛰면서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치는 덩컨은 깨끗한 매너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선수다.
샌안토니오는 2014-2015 시즌 덩컨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에 패해 탈락했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특급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카와이 레너드, 대니 그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가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덩컨 덕택이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2년간 1천만 달러를 받기로 한 덩컨은 새 시즌을 앞두고 500만 달러를 자진 반납했고, 이 돈으로 알드리지와 레너드, 그린을 보유할 수 있었다.
NBA는 이 같은 덩컨의 헌신에 대해 '트와이먼-스톡스' 상으로 보답했다.
이 상은 1950년대에 활동했던 잭 트와이먼과 모리스 스톡스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이다.
이들은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신시내티 로열스에서 함께 뛰었다.
스톡스는 경기 중 머리를 다쳐 선수 생활을 접었고, 후유증으로 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다. 팀 동료였던 트와이먼은 스톡스가 1970년 숨을 거둘 때까지 후견인으로 나서 돌봐주는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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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을 위해서라면…’ NBA 덩컨,$500만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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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0 09:54:22
미국프로농구(NBA)의 '모범생' 팀 덩컨이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력 보강을 위해 올 시즌 연봉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반납했다.
NBA 18시즌을 샌안토니오에서 뛰면서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치는 덩컨은 깨끗한 매너와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선수다.
샌안토니오는 2014-2015 시즌 덩컨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에 패해 탈락했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특급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카와이 레너드, 대니 그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가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덩컨 덕택이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2년간 1천만 달러를 받기로 한 덩컨은 새 시즌을 앞두고 500만 달러를 자진 반납했고, 이 돈으로 알드리지와 레너드, 그린을 보유할 수 있었다.
NBA는 이 같은 덩컨의 헌신에 대해 '트와이먼-스톡스' 상으로 보답했다.
이 상은 1950년대에 활동했던 잭 트와이먼과 모리스 스톡스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이다.
이들은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신시내티 로열스에서 함께 뛰었다.
스톡스는 경기 중 머리를 다쳐 선수 생활을 접었고, 후유증으로 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다. 팀 동료였던 트와이먼은 스톡스가 1970년 숨을 거둘 때까지 후견인으로 나서 돌봐주는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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