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융·노동 생산성 향상 위한 구조개혁 중요”

입력 2015.08.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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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의 저인플레이션 현상이 수요·공급 등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노동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 본관에서 열린 조사통계 국제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금융위기 이후 과감한 완화적 통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기조를 장기간 지속해왔는데 한국의 경우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등 거시경제적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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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금융·노동 생산성 향상 위한 구조개혁 중요”
    • 입력 2015-08-20 10:04:28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의 저인플레이션 현상이 수요·공급 등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노동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 본관에서 열린 조사통계 국제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금융위기 이후 과감한 완화적 통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기조를 장기간 지속해왔는데 한국의 경우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등 거시경제적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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