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면세사업자 재무제표 공시…롯데법 추진”

재벌 그룹 소유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면세 사업자가 재무 제표를 별도로 작성해 공시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면세점 사업자가 재무제표를 별도로 작성해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 이른바 '롯데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특허 사업인 면세점 사업이 이해관계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상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데도 현재 그 내용이 공시되지 않고 있다며 면세점 사업 개선책의 일환으로 투명한 공시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세점 사업 시장 내 경쟁을 촉진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벌의 소유 지배 구조 불투명성도 일정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