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자랑스런 피고인으로 국정원 사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입력 2015.08.20 (11:19) 수정 2015.08.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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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은 검찰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데 대해 자랑스러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서 국정원 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묻혀버릴 사건을 하나하나 밝혀왔던 과정에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등 수사 의지를 가졌던 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법정에서 디지털 증거 법칙을 소극적으로 적용해 증거 능력을 부정해버리는 방식으로 댓글 사건이 진행돼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 역시 3개의 IP를 추가로 확보했다는 발표까지 나왔지만 검찰은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예전에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수사 의지를 가진 분들이 어떻게 됐는지 보면 검찰이 수사 의지를 갖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검찰 수사를 받는 자신을 보고 얼마나 더 고난을 받아야 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2년 6개월 정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며 반환점을 돌게 된 박 대통령의 임기와 자신의 싸움 기간이 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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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은희 “자랑스런 피고인으로 국정원 사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 입력 2015-08-20 11:19:30
    • 수정2015-08-20 11:20:1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은 검찰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데 대해 자랑스러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서 국정원 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묻혀버릴 사건을 하나하나 밝혀왔던 과정에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등 수사 의지를 가졌던 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법정에서 디지털 증거 법칙을 소극적으로 적용해 증거 능력을 부정해버리는 방식으로 댓글 사건이 진행돼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 역시 3개의 IP를 추가로 확보했다는 발표까지 나왔지만 검찰은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예전에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수사 의지를 가진 분들이 어떻게 됐는지 보면 검찰이 수사 의지를 갖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검찰 수사를 받는 자신을 보고 얼마나 더 고난을 받아야 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2년 6개월 정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며 반환점을 돌게 된 박 대통령의 임기와 자신의 싸움 기간이 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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