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리 소홀…고혈압 환자 치료율 53.8%”

입력 2015.08.20 (12:01) 수정 2015.08.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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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 치료율은 53.8%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입니다.

또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 검사의 하나인 안저검사율이 50% 미만으로 합병증 관리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의 81%를 차지하며,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7개가 만성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만성 하기도질환, 간질환, 고혈압성 질환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등은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율과 합병증 관리율 등이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내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연구원에서 제5차 만성질환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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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 관리 소홀…고혈압 환자 치료율 53.8%”
    • 입력 2015-08-20 12:01:21
    • 수정2015-08-20 13:16:51
    생활·건강
국내 고혈압 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 치료율은 53.8%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입니다.

또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 검사의 하나인 안저검사율이 50% 미만으로 합병증 관리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의 81%를 차지하며,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7개가 만성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만성 하기도질환, 간질환, 고혈압성 질환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등은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율과 합병증 관리율 등이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내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연구원에서 제5차 만성질환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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