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까지 적조경보 발령…피해 예방 안간힘

입력 2015.08.20 (12:05) 수정 2015.08.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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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해안 적조가 동해안까지 확산되면서 적조 경보가 포항 앞바다에까지 내려졌습니다.

지자체와 어민들은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를 기해 울산과 경북 포항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적조 주의보가 적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난 14일, 적조 주의보가 내려진 지 닷새 만입니다.

국립 수산 과학원은 이 지역에 많게는 1밀리리터 당 2천 2백여 개의 적조 생물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제 동쪽 바다의 고밀도 적조가 해류를 타고 북상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북 울진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적조 생물 출현 주의보'도 '적조 주의보'로 강화됐습니다.

때문에 적조 피해가 강원도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어민들은 양식 어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항시는 방제선을 현장에 투입해 황토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동안 모두 27만여 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하는 등 적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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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앞바다까지 적조경보 발령…피해 예방 안간힘
    • 입력 2015-08-20 12:06:26
    • 수정2015-08-20 13:24:11
    뉴스 12
<앵커 멘트>

남해안 적조가 동해안까지 확산되면서 적조 경보가 포항 앞바다에까지 내려졌습니다.

지자체와 어민들은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를 기해 울산과 경북 포항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적조 주의보가 적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난 14일, 적조 주의보가 내려진 지 닷새 만입니다.

국립 수산 과학원은 이 지역에 많게는 1밀리리터 당 2천 2백여 개의 적조 생물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제 동쪽 바다의 고밀도 적조가 해류를 타고 북상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북 울진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적조 생물 출현 주의보'도 '적조 주의보'로 강화됐습니다.

때문에 적조 피해가 강원도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어민들은 양식 어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항시는 방제선을 현장에 투입해 황토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동안 모두 27만여 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하는 등 적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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