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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바다로 추락…시민·해경이 장애학생 구조
입력 2015.08.20 (12:24) 수정 2015.08.20 (13:2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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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미처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아들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렸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집니다.
차가 절반 이상 잠기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6살 아들을 구하려 한 겁니다.
<인터뷰> 곽용호(목격자) : "차가 이미 빠져서 잠겨서 트렁크 뒷부분 정도만 나와 있더라고요. (할머니가) 배 위에서 사람이 차에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심 3미터의 바닷속에서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김 군은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지만 심폐소생술을 받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돌산해경안전센터 경장) : "물 속에 바로 입수를 해서 왼쪽 뒷좌석 차문이 다행스럽게 열려 있어서 확인하고 물 밖으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섬에 사는 어머니를 마중하기 위해 발에 깁스를 한 채 선착장에 차를 대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도선장 가장자리에는 방지 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진도에서도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3명이 숨지는 등 선착장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미처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아들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렸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집니다.
차가 절반 이상 잠기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6살 아들을 구하려 한 겁니다.
<인터뷰> 곽용호(목격자) : "차가 이미 빠져서 잠겨서 트렁크 뒷부분 정도만 나와 있더라고요. (할머니가) 배 위에서 사람이 차에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심 3미터의 바닷속에서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김 군은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지만 심폐소생술을 받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돌산해경안전센터 경장) : "물 속에 바로 입수를 해서 왼쪽 뒷좌석 차문이 다행스럽게 열려 있어서 확인하고 물 밖으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섬에 사는 어머니를 마중하기 위해 발에 깁스를 한 채 선착장에 차를 대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도선장 가장자리에는 방지 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진도에서도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3명이 숨지는 등 선착장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승용차 바다로 추락…시민·해경이 장애학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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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0 12:25:31
- 수정2015-08-20 13:29:25

<앵커 멘트>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미처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아들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렸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집니다.
차가 절반 이상 잠기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6살 아들을 구하려 한 겁니다.
<인터뷰> 곽용호(목격자) : "차가 이미 빠져서 잠겨서 트렁크 뒷부분 정도만 나와 있더라고요. (할머니가) 배 위에서 사람이 차에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심 3미터의 바닷속에서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김 군은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지만 심폐소생술을 받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돌산해경안전센터 경장) : "물 속에 바로 입수를 해서 왼쪽 뒷좌석 차문이 다행스럽게 열려 있어서 확인하고 물 밖으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섬에 사는 어머니를 마중하기 위해 발에 깁스를 한 채 선착장에 차를 대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도선장 가장자리에는 방지 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진도에서도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3명이 숨지는 등 선착장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미처 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아들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렸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집니다.
차가 절반 이상 잠기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16살 아들을 구하려 한 겁니다.
<인터뷰> 곽용호(목격자) : "차가 이미 빠져서 잠겨서 트렁크 뒷부분 정도만 나와 있더라고요. (할머니가) 배 위에서 사람이 차에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심 3미터의 바닷속에서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김 군은 사고 당시 의식을 잃었지만 심폐소생술을 받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돌산해경안전센터 경장) : "물 속에 바로 입수를 해서 왼쪽 뒷좌석 차문이 다행스럽게 열려 있어서 확인하고 물 밖으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섬에 사는 어머니를 마중하기 위해 발에 깁스를 한 채 선착장에 차를 대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도선장 가장자리에는 방지 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진도에서도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3명이 숨지는 등 선착장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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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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