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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경쟁 힐러리-트럼프, 딸들은 ‘절친’
입력 2015.08.20 (12:28) 수정 2015.08.20 (13:3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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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대선 경쟁에서 선두 질주를 하는 두 후보.

바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인데요.

유세 현장에서 서로를 헐뜯으며 얼굴 붉히기 일쑤지만 정작 딸들은 둘도 없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어색한 우정,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클린턴 : "너무 멀리 갔다. 공격적인 데다, 별난 사람이고…. 말을 좀 골라 써라."

<녹취> 트럼프 :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입니다."

원색적인 용어까지 써가며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 혈안이 된 두 후보.

하지만 딸들의 인연은 달랐습니다.

미 CNN은 힐러리 후보의 딸인 첼시와 트럼프 후보의 딸인 이반카가 더할 나위 없이 친한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엄마이자 30대 초중반으로 비슷한 연령대인 두 사람은, 종종 식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고충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기간의 우정에는 서로의 성장 배경이 한몫했습니다.

어렸을 적 각각 대통령의 딸과, 부동산 재벌의 딸로 상류층 삶을 영위한 데다, 첼시는 클린턴 재단에서, 이반카는 트럼프 재단에서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요즘에도 SNS에서 우정을 과시하며 종종 상대를 치켜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미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트럼프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6% 포인트까지 좁혀지는 등 후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에선 두 딸의 관계를 '어색한 우정' 이라고 부릅니다.

대선 경쟁이 과열되면서 그 우정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미국 대선 경쟁 힐러리-트럼프, 딸들은 ‘절친’
    • 입력 2015-08-20 12:29:07
    • 수정2015-08-20 13:33:19
    뉴스 12
<앵커 멘트>

미 대선 경쟁에서 선두 질주를 하는 두 후보.

바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인데요.

유세 현장에서 서로를 헐뜯으며 얼굴 붉히기 일쑤지만 정작 딸들은 둘도 없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어색한 우정,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클린턴 : "너무 멀리 갔다. 공격적인 데다, 별난 사람이고…. 말을 좀 골라 써라."

<녹취> 트럼프 :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입니다."

원색적인 용어까지 써가며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 혈안이 된 두 후보.

하지만 딸들의 인연은 달랐습니다.

미 CNN은 힐러리 후보의 딸인 첼시와 트럼프 후보의 딸인 이반카가 더할 나위 없이 친한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엄마이자 30대 초중반으로 비슷한 연령대인 두 사람은, 종종 식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고충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기간의 우정에는 서로의 성장 배경이 한몫했습니다.

어렸을 적 각각 대통령의 딸과, 부동산 재벌의 딸로 상류층 삶을 영위한 데다, 첼시는 클린턴 재단에서, 이반카는 트럼프 재단에서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요즘에도 SNS에서 우정을 과시하며 종종 상대를 치켜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미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트럼프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6% 포인트까지 좁혀지는 등 후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에선 두 딸의 관계를 '어색한 우정' 이라고 부릅니다.

대선 경쟁이 과열되면서 그 우정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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