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로 흥행 도전장

입력 2015.08.20 (12:37) 수정 2015.08.20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영화 '베테랑'과 '암살'의 흥행 질주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 로맨스와 정통 공포 영화가 개봉해 흥행 경쟁에 합류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고 일어나면 겉모습이 바뀌는 '우진'.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살던 '우진'은 우연히 아름다운 '이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멋진 외모의 남자로 깨어난 날 데이트에도 성공합니다.

그녀를 계속 만나기 위해 이틀 밤을 뜬눈으로 버터기도 하지만 영원히 잠을 안 잘 수는 없습니다.

'우진'은 비밀을 털어놓고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수'는 이런 '우진'을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인터뷰> 한효주('뷰티 인사이드' 주연) : "이 영화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 거 같아요. 음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이어도 너는 사랑할 수 있겠니 하는 질문을 던지는 거 같아요."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은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섬뜩한 설화를 그린 장편소설 '무녀굴'이 원작으로, 정통 공포 장르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웅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영화답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액션과 이야기 전개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의사로부터 어머니의 병세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마르게리타.

영화감독으로서 성공한 삶을 사는 그녀지만 어머니와의 이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만 합니다.

세계적 거장인 난니 모레티 감독은 공황 상태에 빠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특별상 수상작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판타지 로맨스’로 흥행 도전장
    • 입력 2015-08-20 12:38:04
    • 수정2015-08-20 13:00:17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 영화 '베테랑'과 '암살'의 흥행 질주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 로맨스와 정통 공포 영화가 개봉해 흥행 경쟁에 합류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고 일어나면 겉모습이 바뀌는 '우진'.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살던 '우진'은 우연히 아름다운 '이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멋진 외모의 남자로 깨어난 날 데이트에도 성공합니다.

그녀를 계속 만나기 위해 이틀 밤을 뜬눈으로 버터기도 하지만 영원히 잠을 안 잘 수는 없습니다.

'우진'은 비밀을 털어놓고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수'는 이런 '우진'을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인터뷰> 한효주('뷰티 인사이드' 주연) : "이 영화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 거 같아요. 음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이어도 너는 사랑할 수 있겠니 하는 질문을 던지는 거 같아요."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은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섬뜩한 설화를 그린 장편소설 '무녀굴'이 원작으로, 정통 공포 장르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웅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영화답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액션과 이야기 전개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의사로부터 어머니의 병세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마르게리타.

영화감독으로서 성공한 삶을 사는 그녀지만 어머니와의 이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만 합니다.

세계적 거장인 난니 모레티 감독은 공황 상태에 빠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특별상 수상작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