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이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한국은 경제나 안전보장 면에서 결속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중국이 올해 1월 왕양 국무원 부총리를 한국에 보내 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 계획을 공표하기 전에 올해 10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일정을 먼저 발표했다며 "미·중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지향하는 자세를 선명하게 했다"고 논평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한국은 경제나 안전보장 면에서 결속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중국이 올해 1월 왕양 국무원 부총리를 한국에 보내 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 계획을 공표하기 전에 올해 10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일정을 먼저 발표했다며 "미·중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지향하는 자세를 선명하게 했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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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언론, 박 대통령 방중 소식에 “한국, 경제·안보서 중국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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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0 14:09:02
다음 달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이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한국은 경제나 안전보장 면에서 결속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중국이 올해 1월 왕양 국무원 부총리를 한국에 보내 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 계획을 공표하기 전에 올해 10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일정을 먼저 발표했다며 "미·중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지향하는 자세를 선명하게 했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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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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