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도심 화학공장 재배치 착수

입력 2015.08.20 (14:11) 수정 2015.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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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대형 폭발사고가 난 중국 톈진 도심지역의 화학 공장이 외곽으로 이전하고 위험물질 생산·보관업체들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도 대폭 강화됩니다.

황싱궈 톈진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빈하이신구에 있는 화학 공장을 빈하이신구 중심에서 25km 떨어진 난강 공업구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전했습니다.

또 위험 화학품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모든 기업이 엄격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폭발사고를 낸 루이하이 물류회사 인가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폭발 당시 피해를 본 주택을 사들이는 방안 등 다각적인 보상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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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톈진 도심 화학공장 재배치 착수
    • 입력 2015-08-20 14:11:14
    • 수정2015-08-20 14:14:28
    국제
최근 초대형 폭발사고가 난 중국 톈진 도심지역의 화학 공장이 외곽으로 이전하고 위험물질 생산·보관업체들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도 대폭 강화됩니다.

황싱궈 톈진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빈하이신구에 있는 화학 공장을 빈하이신구 중심에서 25km 떨어진 난강 공업구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전했습니다.

또 위험 화학품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모든 기업이 엄격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폭발사고를 낸 루이하이 물류회사 인가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폭발 당시 피해를 본 주택을 사들이는 방안 등 다각적인 보상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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