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대신 특위 구성하자”

입력 2015.08.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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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제안을 거절하며, 대신 국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이 실패한 협상을 대단한 협상으로 부각시키며, 검증의 시간 조차 안 주고 통과만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특히 정부가 협상 전 수산업 분야에서 불법어업 방지조약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지만, 결국 한중 FTA에 넣지 못해 막대한 손실이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말 한·호주 FTA 협상 과정에서도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됐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국회 특위를 구성해 한중 FTA를 정면으로 이야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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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대신 특위 구성하자”
    • 입력 2015-08-20 14:44:16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 제안을 거절하며, 대신 국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이 실패한 협상을 대단한 협상으로 부각시키며, 검증의 시간 조차 안 주고 통과만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특히 정부가 협상 전 수산업 분야에서 불법어업 방지조약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지만, 결국 한중 FTA에 넣지 못해 막대한 손실이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말 한·호주 FTA 협상 과정에서도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됐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국회 특위를 구성해 한중 FTA를 정면으로 이야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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