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22년 전, 처음 실시된 수능

입력 2015.08.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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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8월 20일. 대학 입학 평가를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원래 그 이전 1982년부터는 '대학입학 학력고사'라 불리는 학력고사를 봐야 했는데요. 당시 교과서를 무조건 암기하는 지식암기형 문제가 너무 많고,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여론이 높아졌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능이 도입된 건데요. 도입 초창기에는 수능을 두 번 쳐서 이 중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지원하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수시모집, 가~다군)과 달리 특차모집, 전기대와 후기대 등의 방식으로 대학 입시가 진행됐는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건 학부모와 수험생의 초조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험생들은 얘기합니다.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일부분이 결정되는 건 가혹한 거 아니냐'고.

올해 수능(11월 12일)이 100일도 안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힘내세요. KBS가 응원합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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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 뉴스] 22년 전, 처음 실시된 수능
    • 입력 2015-08-20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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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8월 20일. 대학 입학 평가를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원래 그 이전 1982년부터는 '대학입학 학력고사'라 불리는 학력고사를 봐야 했는데요. 당시 교과서를 무조건 암기하는 지식암기형 문제가 너무 많고,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여론이 높아졌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능이 도입된 건데요. 도입 초창기에는 수능을 두 번 쳐서 이 중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지원하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수시모집, 가~다군)과 달리 특차모집, 전기대와 후기대 등의 방식으로 대학 입시가 진행됐는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건 학부모와 수험생의 초조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험생들은 얘기합니다.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일부분이 결정되는 건 가혹한 거 아니냐'고. 올해 수능(11월 12일)이 100일도 안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힘내세요. KBS가 응원합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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