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5개월째 지속된 내전으로 예멘이 '국가적 기근 사태'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3일 일정으로 예멘을 둘러보고 온 어서린 커즌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예멘에는 인구를 먹여 살릴 만한 충분한 식량이 없다"면서 "지속된 공습으로 구호단체들이 필요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예멘 인구의 80%에 달하는 2천110만 명이 외부의 원조를 필요로 하며, 천3백만 명은 식량 부족에, 940만 명은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유엔은 내전을 겪는 예멘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남수단, 시리아와 같은 최고 등급으로 올렸습니다.
3일 일정으로 예멘을 둘러보고 온 어서린 커즌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예멘에는 인구를 먹여 살릴 만한 충분한 식량이 없다"면서 "지속된 공습으로 구호단체들이 필요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예멘 인구의 80%에 달하는 2천110만 명이 외부의 원조를 필요로 하며, 천3백만 명은 식량 부족에, 940만 명은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유엔은 내전을 겪는 예멘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남수단, 시리아와 같은 최고 등급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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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예멘, 국가적 기근사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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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0 15:46:37
유엔은 5개월째 지속된 내전으로 예멘이 '국가적 기근 사태'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3일 일정으로 예멘을 둘러보고 온 어서린 커즌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예멘에는 인구를 먹여 살릴 만한 충분한 식량이 없다"면서 "지속된 공습으로 구호단체들이 필요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예멘 인구의 80%에 달하는 2천110만 명이 외부의 원조를 필요로 하며, 천3백만 명은 식량 부족에, 940만 명은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유엔은 내전을 겪는 예멘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남수단, 시리아와 같은 최고 등급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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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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