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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방 활약’ 오리온스, KCC 대파…결승 선착
입력 2015.08.20 (15:54) 수정 2015.08.20 (17:58)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KCC 프로아마 최강전 2015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전주 KCC와 4강전에서 83-56으로 크게 이겼다.

결승에 선착한 오리온스는 2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울산 모비스-고려대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모비스와 고려대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1쿼터를 20-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오리온스는 2쿼터에 조 잭슨과 문태종, 애런 헤인즈의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해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오리온스는 팀 득점 27점을 이 세 명이 전부 책임졌다. 포인트가드 잭슨이 8점, 문태종은 9점을 넣었으며 헤인즈가 10점을 몰아쳤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미트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KCC는 2쿼터에 12점밖에 넣지 못하고 27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전반을 47-28로 넉넉히 앞선 오리온스는 KCC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마저 3쿼터 종료 6분21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더욱 여유 있게 점수 차를 유지했다.

오리온스는 잭슨이 16점, 헤인즈 14점, 문태종 13점 등으로 활약했다.

앞서 열린 모비스와 연세대의 3회전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3쿼터 한때 20점 차로 끌려가다 79-78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상에 오른 모비스의 4강 상대는 지난해 대학리그 우승팀 고려대다.

전반을 48-33으로 크게 앞선 연세대는 3쿼터 초반 정성호의 3점슛과 허훈의 2득점으로 53-33,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했다.

연세대는 이틀 전 서울 SK를 96-84로 이겨 '아마추어 반란'을 한 차례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프로의 자존심'을 내건 모비스의 반격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모비스는 지역방어를 앞세워 이후 연세대의 득점을 8점에 묶고 송창용, 전준범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25점을 보태 3쿼터를 58-61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기세가 오른 모비스는 4쿼터 첫 공격에서 양동근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로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연세대는 종료 31초를 남기고 정성호의 3점포로 78-77, 역전에 성공했으나 모비스는 양동근이 과감한 골밑슛을 넣어 79-78을 만들었다.

이때 남은 시간이 불과 5초였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연세대는 최준용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으나 모비스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1점 차 분루를 삼켰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24점, 전준범이 15점을 넣었고 결승골의 주인공 양동근이 12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허훈(23점·8리바운드·7어시스트)의 맹활약이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 ‘3인방 활약’ 오리온스, KCC 대파…결승 선착
    • 입력 2015-08-20 15:54:26
    • 수정2015-08-20 17:58:15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KCC 프로아마 최강전 2015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오리온스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전주 KCC와 4강전에서 83-56으로 크게 이겼다.

결승에 선착한 오리온스는 2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울산 모비스-고려대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모비스와 고려대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1쿼터를 20-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오리온스는 2쿼터에 조 잭슨과 문태종, 애런 헤인즈의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해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오리온스는 팀 득점 27점을 이 세 명이 전부 책임졌다. 포인트가드 잭슨이 8점, 문태종은 9점을 넣었으며 헤인즈가 10점을 몰아쳤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미트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KCC는 2쿼터에 12점밖에 넣지 못하고 27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전반을 47-28로 넉넉히 앞선 오리온스는 KCC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마저 3쿼터 종료 6분21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더욱 여유 있게 점수 차를 유지했다.

오리온스는 잭슨이 16점, 헤인즈 14점, 문태종 13점 등으로 활약했다.

앞서 열린 모비스와 연세대의 3회전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3쿼터 한때 20점 차로 끌려가다 79-78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상에 오른 모비스의 4강 상대는 지난해 대학리그 우승팀 고려대다.

전반을 48-33으로 크게 앞선 연세대는 3쿼터 초반 정성호의 3점슛과 허훈의 2득점으로 53-33,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했다.

연세대는 이틀 전 서울 SK를 96-84로 이겨 '아마추어 반란'을 한 차례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프로의 자존심'을 내건 모비스의 반격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모비스는 지역방어를 앞세워 이후 연세대의 득점을 8점에 묶고 송창용, 전준범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25점을 보태 3쿼터를 58-61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기세가 오른 모비스는 4쿼터 첫 공격에서 양동근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로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연세대는 종료 31초를 남기고 정성호의 3점포로 78-77, 역전에 성공했으나 모비스는 양동근이 과감한 골밑슛을 넣어 79-78을 만들었다.

이때 남은 시간이 불과 5초였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연세대는 최준용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으나 모비스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1점 차 분루를 삼켰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24점, 전준범이 15점을 넣었고 결승골의 주인공 양동근이 12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허훈(23점·8리바운드·7어시스트)의 맹활약이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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