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공정위에 광윤사 등 해외계열사 자료 제출

입력 2015.08.20 (16:38) 수정 2015.08.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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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광윤사 등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와 관련한 자료를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후 5시 반쯤 최석환 롯데 상무 등 롯데 관계자들이 기업집단과에 박스 7개 분량의 자료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석환 롯데 상무는 제출한 자료에 광윤사 등 일본 지주사의 지분현황이 포함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최대한 자료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드러난 계열사 현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롯데가 제출한 자료를 철저히 점검해 해외계열사 소유실태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앞으로 공정위에서 파악되는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실태는 자료점검이 마무리된 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가 제출한 자료에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광윤사나 'L투자회사'의 구체적인 소유구조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달 31일 롯데그룹 전체 해외계열사의 주주와 주식보유현황, 임원현황 등 자료를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롯데 측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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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공정위에 광윤사 등 해외계열사 자료 제출
    • 입력 2015-08-20 16:38:01
    • 수정2015-08-20 18:22:35
    경제
롯데그룹이 광윤사 등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와 관련한 자료를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후 5시 반쯤 최석환 롯데 상무 등 롯데 관계자들이 기업집단과에 박스 7개 분량의 자료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석환 롯데 상무는 제출한 자료에 광윤사 등 일본 지주사의 지분현황이 포함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최대한 자료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드러난 계열사 현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롯데가 제출한 자료를 철저히 점검해 해외계열사 소유실태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앞으로 공정위에서 파악되는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실태는 자료점검이 마무리된 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가 제출한 자료에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광윤사나 'L투자회사'의 구체적인 소유구조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달 31일 롯데그룹 전체 해외계열사의 주주와 주식보유현황, 임원현황 등 자료를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롯데 측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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