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잠수사 세월호 첫 도달…“시야 탁해 손으로 더듬어”

입력 2015.08.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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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을 위해 어제부터 수중조사를 시작한 중국 잠수사들이 오늘 처음으로 세월호 선체에 도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잠수사 2명이 오늘 오전 8시 반쯤 세월호 우측면에 도달해 4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잠수사들은 강한 조류와 혼탁한 시야 때문에 세월호를 손으로 더듬어가며 상태를 파악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상하이샐비지는 열흘 동안의 수중조사에 중국인 잠수사 30여 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기 뿐만 아니라 잠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24시간 언제든 잠수사를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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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잠수사 세월호 첫 도달…“시야 탁해 손으로 더듬어”
    • 입력 2015-08-20 17:31:08
    경제
세월호 인양을 위해 어제부터 수중조사를 시작한 중국 잠수사들이 오늘 처음으로 세월호 선체에 도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잠수사 2명이 오늘 오전 8시 반쯤 세월호 우측면에 도달해 4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잠수사들은 강한 조류와 혼탁한 시야 때문에 세월호를 손으로 더듬어가며 상태를 파악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상하이샐비지는 열흘 동안의 수중조사에 중국인 잠수사 30여 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기 뿐만 아니라 잠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24시간 언제든 잠수사를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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