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 내무 장관 밀입국 방지를 위한 ‘칼레 협약’ 체결

입력 2015.08.20 (18:08) 수정 2015.08.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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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 내무장관은 오늘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는 통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북부 칼레항에서 밀입국을 근절하기 위한 이른바 '칼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유로 터널을 통한 밀입국을 막기 위해 영국 경찰이 칼레항에 파견돼 프랑스 경찰과 함께 단속 업무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로터널 자체에 대한 보안 업체를 고용하고 터널 주변에 CCTV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내무장관은 또 칼레항 주변에 있는 3천여 명의 불법 체류자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봉사 단체와 지역 대표단을 통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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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프랑스 내무 장관 밀입국 방지를 위한 ‘칼레 협약’ 체결
    • 입력 2015-08-20 18:08:27
    • 수정2015-08-20 19:26:07
    국제
프랑스와 영국 내무장관은 오늘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는 통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북부 칼레항에서 밀입국을 근절하기 위한 이른바 '칼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유로 터널을 통한 밀입국을 막기 위해 영국 경찰이 칼레항에 파견돼 프랑스 경찰과 함께 단속 업무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로터널 자체에 대한 보안 업체를 고용하고 터널 주변에 CCTV 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내무장관은 또 칼레항 주변에 있는 3천여 명의 불법 체류자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봉사 단체와 지역 대표단을 통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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