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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 측 확성기 포격 [17시 20분 특보]
입력 2015.08.20 (18:26) 수정 2015.08.20 (22:47)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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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진단 오늘은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사격을 해 왔다고 우리 군이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네, 서지영입니다.

-지금 들어온 소식 좀 전해주시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기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는데요.

북한군이 조금 전인 오후 3시 52분쯤 서부전선인 28사단에 있는 우리 측 확성기 시설을 향해 포격을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조준은 아니고 공중을 향해 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레이더에만 탐지됐기 때문에 우리 군이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하지는 않았고 낙탄이 떨어지면 이를 분석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탐지장비로 북한의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 궤적을 포착해 현재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사포인지 사격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습니다.

최근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서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이 됐는데요.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해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외교부에서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서지영 기자, 수고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 주시고요.

이제 북한이 우리 확성기를 향해서 사격을 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짚어보고요.

그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의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오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방금 들으셨듯이 우리 취재기자 얘기는 우리 서부 28사단을 향해서 공중을 향해서 사격을 해 왔다라는 겁니다.

이것이 로켓포로 추정된다는 건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사격을 한 것이 우리 측 확성기 방향이기는 한데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느냐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과거에는 단거리 미사일 같은 걸 발사하면 동해에서 원산이나 이런 데서 동해 바다 쪽으로 쏘거나 아니면 작년에는 좀 더 대담해져서 평양 인근에서 동해 방향으로, 북한의 내륙을 다 관통해서 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또 서해에서 중국 방향이라든지 아니면 약간 비스듬히 쏘거나, 서해에서도...

-NLL 쪽으로 쏘는 경우는 있어도 NLL을 넘어서 쏘지는 않았어요.

-넘어온 경우는 가끔 아주 그냥 이례적으로 몇 발 넘어오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확성기를 겨냥한 듯이 ...

확성기를 맞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맞히지는 않았지만 하늘에 대고 남쪽방향으로 쐈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남쪽 방향.

우리를 겨냥해서 쐈기 때문에 그 궤적을 이미 우리가 파악을 했고 단지 그 탄도탄이 어디 떨어졌는지는 아직 나온 얘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떨어졌다면...

남쪽에 떨어진 것이 확실하다며 이미 보복사격에 들어갔어야 된다.

-우리 군이 아무것도 안 한 건가요?

-그동안 지금 밝힌 것이 만약에 우리 확성기 시설을 타격해 온다면 원점을 우리도 공격하겠다.

그렇게 입장을 내놓은 거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 우리가 보복하지 않았다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포탄이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추정해볼 수는 있고.

그렇다면 북한이 실력이 없어서 안 넘어왔다기보다는 일단 기싸움 차원에서 군사분계선 넘지 않는 선에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그렇죠.

오늘이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3일째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우리가 한미연합훈련을 할 때는 자신들의...

자신들도 하나의 체제이고 정권이고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북한을 상대해서 지금 훈련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들도 비상을 걸어놓고 나름대로의 대응을 해야만 북한군 사기도 유지되고 나름대로 체제가 유지되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겁을 주고 우리 군사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또 지금 이 목함지뢰 사건으로 인해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서 여러 차례 서부전선사령부라고 하는 유령단체 같은 걸 통해서 계속해서 무차별 사격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제 만약 그들이 섣부르게 진짜로 확성기를 향해 쏘면 우리는 바로 즉각적으로 보복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은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마는 북한 원점 사격 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여 발을 대응사격했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북한군의 로켓포 사격도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측 지역으로 떨어졌다는 의미일 테고요.

수십여 발 대응사격이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본격적인 교전이 이루어졌는지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속속 뉴스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바로 대응을 한 것인지 자세한 것은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세흠 기자 나오셨는데요.

마이크 먼저 차시고.

급하게 들어오셔가지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오늘 좀 자세한 내용 좀 저희가 많이 궁금해하고 있어요, 지금.

말씀해 주시죠.

-일단 북한군의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서 28사단 지역에서 보복 대응사격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북한이 우리 쪽으로 포격을 한 것으로 일단 추정이 되고 있는데 정확히 우리의 확성기 쪽으로 향했다고 하고요.

정확히 확성기를 타격한 것은 아니고 그 확성기의 방향으로 일단 20발의 포탄을 쏘고 그것이 우리 레이더에 의해서 포착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 28사단 지역이라고 했는데요.

우리가 초기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곳이 11곳 중에 2곳을 먼저 할 때 아마 28사단 지역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초기에 중서부, 서부 전선이고 이것이 조금 개활지가 많은 지역에 들어가 있을 텐데 지금 북한의 도발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에는 총격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랬는데 총격이 아니고 포격이라면 이건 완전 얘기가 다른 거 아니겠어요?

-그렇죠.

그래서 이 피해가 확산되고 주민들이 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의 지금 원점 타격된 우리 포탄이 우리 쪽을 향한 지역에 대해서 주민들이 소개하는 상황이...

-지금 주민들 대피 중이다 그런 말씀이시죠?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국방부도 연결해서 좀 자세한 얘기 알아보고요.

포탄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어떤 걸로 추정할 수 있을까요? 지금 확실치는 않지만.

-일단 처음에 나왔었던 게 포격이냐, 사격이냐에 대해서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레이더에 의해서 감지가 됐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대응사격한 것은 155mm 자주포라고 해요.

그러니까 아마 우리가 보복을 할 때 대응성에서 동일대응의 원칙이 사실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군의 포격도 155mm 자주포에 준하는 그런 것으로 우리에게 포격을 해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로켓포라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동일선상에서 보복하는 게 기본원칙이니까.

현재로서는 그렇게 추정해 볼 수가 있는데 우리가 지금 수십 발을 대응사격했다는 것은 북한 측도 한두 발 정도 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 봐야겠죠?

-보통은 비례원칙이라고 해서 그들이 한 발을 쏘면 우리도 한 발을 쏘고 그랬는데 점점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이렇게 지나서 이건 뭐, 그냥 1:1로 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1:3, 세 배 정도로 쏜다고 했습니다.

-지금 현재 원칙이 1:3입니까?

-약 3배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북한이 적어도 5발 이상 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추정해볼 수 있겠죠.

국방부 지금 연결돼 있는 것 같은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조태흠 기자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예, 조태흠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는데요.

북한군의 고사포 등 무기에서 공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서부전선에서 우리 측 확성기 시설을 향해 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에 따른 우리 군이나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에는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조태흠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좀 전해주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청와대에서 NSC를 소집했다는 소식도 방금 들어왔습니다.

-지금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군의 도발이 말이죠.

전례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가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 우리가 실병력이 투입되는 훈련 중에는 북한이 사실 입으로만 도발해 왔다고 할 정도로 이렇게 실제 사격이나 포격을 해 온 경우는 전례가 없었던 일이에요.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러니까 지금 북한의 정권은 김정일 정권이 아니라 김정은입니다.

30여 세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젊고 패기만만하고 또 굉장히 예측 불가능하고.

또 변덕이 심하고 .

그러니까 한번 부숴버려라, 이런 명령도 할 수 있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말이죠.

그런 지도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예방과 억지에 신경을 써야 되는데.

목함지뢰도 사실 우리가 예방을 하지 못했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도 당했으니까 뭔가 보복을 하겠다고 이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북한이 말로 무차별 보복하겠다 이렇게 나오다가 이제 그래도 우리가 계속해서 홍길동처럼 여기 2개 확성기 했다 다른 데 2개 했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요즘 전방에서 계속 방송을 하고 있죠.

열흘째 됐죠.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김정은이 이것을 거기에 대해서 대응해서 사격을 하고 꼭 지시했다기보다는...

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선 사령관으로서는 남북관계가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가 일선 사령관인데 자기 병사들을 향해서 계속해서 심리전을 해 오니까 이거는 설혹 내가 문책을 당하더라도 공격 한번 해 봐야겠다고 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가 신중하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런 사건이 났는데.

지금 우리가 보복사격까지 했습니다마는 이제 그들이 또다시 할 것인지 이걸 봐야 됩니다.

또다시 하면 더 강도 높은 보복이 갈 테고 자칫하면 국지전까지 갈 수 있는 상황까지도 열어놓고 우리가 대비를 해야지, 그들은 겁이 많으니까 보복 못 한다고 꼭 할 거는 아니다라는 겁니다.

-지금 홍현익 박사 말을 들어보면 말이죠.

김정일 때는 도발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위가 있었는데 김정은 체제에서는 그것이 없다.

우리가 과거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이런 말씀이세요.

그리고 지금 임세흠 기자, NSC가 열렸다는 것을 이 상황을 매우 긴박하고 중대하게 해석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청와대에서 NSC를 소집해 가지고 확실하게 북한의 의도가 뭔지도 분석을 해야 될 것 같고요.

현재 북한이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포탄을 발사했는지도 좀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좀 정리해서말씀드리면 오후 3시 25분쯤에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한 발을 북한 측이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하는 것을 우리가 감시장비로 포착을 했다고 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5시 4분에, 조금 전이죠.

우리가 북한군의 발사원점을 향해서 155mm 36발로 대응사격을 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북한은 아직 반응이 없는 상태고요.

현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말이죠.

연천군 28사단 있는 지역이 북한으로 친다면 아마 지난번의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된 2군단 관할 지역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 2군단에서 목함지뢰로 도발한 이후에 지금 재차 도발했다고 우리가 이해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보면 우발적인 행동은 아니고 일련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는데.

그렇다면 우리 군의 대응 여하에 따라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추가도발을 해 올 가능성도 지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죠?-맞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 처음에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목함지뢰는 서부전선에서 터졌지만 이제 중부전선에서 확성기를 가동을 했고 또 그걸 확대시킨 상황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북한이 도발을 해 왔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원점사격을 우리가 대응사격을 하는 마당에 북한군이 어떤 태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좀 급박하게 변할 수도 있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자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보고 계시겠습니다마는 포탄을 한 발을 발사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수십여 발을 대응한 것은 비례성의 원칙보다 조금 더 강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수십발을 쏜 것이고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북한이 1발의 로켓포 추정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것이 본격적인 도발이라기보다는 우리 측의 대응을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경고성으로 또는 한번 우리 측을 떠보기 위한 공격일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홍 교수님?

-그렇죠.

북한이 우리의 확성기를 진짜로 맞히려고 했으면...

그거 못 맞힐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허공에다 대고 쐈다는 것은 또 인명피해도 아직 없다고 보고가 된 걸로 봐서는 일단은 최후의 경고다.

그러나 군사적 행위로서의 경고이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더 강하게 나가면 또 다른 더...

인명살상 또는 확성기를 직접 겨냥하는 포격도 가능하다고 일단 열어놓고 우리가 대응방안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항상 허를 찌르는 듯한 그런 공격을 당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목함지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이에 당했고요.

이번 역시 을지훈련 가운데 이렇게 도발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지 않습니까?

-도발을 하면서 우리의 반응을 떠보는 거죠.

어떤 대응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다음 대응 계획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들어온 소식 보면 우리 국방부가 전 간부에 대해서 복귀 명령을 내린 상태이고요.

전 병력에 대해서 비상대기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말이죠.

한 발을 쏘고 우리는 수십여 발을 대응사격을 한 것인데, 포격을.

북한군에 실제로 좀 피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죠?

-그렇죠.

-우리가 원점을 공격했다는 뜻은 조준해서 우리도 반격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사실 제가 좀 바라기로는 수십발을 쏘기는 쏘되 우리는 더 정확하잖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우리의 피해가 없었다면 그들의 인명살상은 우리가 막는 정도의 위협만, 최대의 위협만 가하는 게 현명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알 수는 없지만.

왜냐하면 우리는 좀 더 정밀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만약에 우리가 한 20발 쐈는데 그로 인해서 북한에 인명살상이 나서 그로 인해서 북한의 지역사령부라든지 더 위의 김영철 정찰총국장이라든지 아니면 김정은의 지시로 더 세게 한번 보복해라라고 했을 때 이제는 교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지금 휴가 간 장병들 귀대해라, 이런 거 하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따라서 안보라는 게 말로 하는 게 아니라,그리고 그들의 뒷감당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항상 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방부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또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예, 조태흠입니다.

-새로운 소식 있으면 알려주시죠.

-북한군의 로켓탄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북한군 GP에서 공격이 가능한 지점에 있는데요.

북한군이 이를 향해 로켓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지금 북한 군의 로켓탄 궤적을 추적하고 있어서 지금 어떤 무기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서 대응사격을 했는데요.

155mm 자주포 수십발을, 30여 발을 사격한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군은 앞서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해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 주시고요.

우리 홍현익 교수님한테 하나 더 말씀 여쭤보면 이제 북한이 몇 발을 쐈느냐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한 발을 쐈다고 한다면 아까도 조금 전에 이것이 경고의 의미가 아니겠느냐.

우리 측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기싸움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 하는 말씀을 저희가 조금 전에 나눴는데 지금 북한군이 우리 측에게 포격을 해 온 것은 3시 25분이라 그래요.

우리가 대응한 것이 5시 4분입니다, 지금 화면에도 보이시죠?약간 1시간 반이 지난 후에 우리가 대응을 했고 지금이 5시 38분이니까 아직 북한군이 어떻게 대응할는지는 분명치는 않지만 북한이 이 정도에서 좀 영어로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톤다운 하자, 약간 수위를 조절하자,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는 보는데요.

그러나 우리는 인명살상이 없고 북한은...

우리는 왜냐, 36발을 쐈다고 나오니까요.

36발 중에 인명살상이 있을 경우에 그거는 북한에서도 좀 고민은 약간 하겠죠.

고민은 하지만 인명살상이 있으면 또다시 사격해 우리에게도 인명살상을 유발할 수 있는 포격을 해 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죠.

그럴 경우에 우리는 또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거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긴급하게 남북 간에 이럴 때 긴급연락망이라도 있으면 참...

-그러게 말입니다.

이럴 때 핫라인이 있으면 대화가 가능할 텐데.

지금 이런 경우를 말이죠.

우리가 교전으로 볼 수 있을까요? 3시 25분에 북한 쪽에서 쏘고 5시 4분에 우리가 대응을 했어요.

-원칙으로 보면 3시 24분에 그들이 적어도 군사분계선보다 남쪽으로 포탄이 떨어지도록 쐈다면 우리도 당연히 즉응적이라고 하는 건 불과 1, 2분 이내에 쏴야죠.

-대개 그렇게 얘기하죠.

-그런데 지금 두 시간의 간격이 있었다는 거죠.

이것도 사실 좀 많이 늦은 건데.

우리 군으로서는 신중하게 우리가 피해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그리고 포탄이 어디 떨어진지도 정확히 살펴본 다음에 했는데 그런 것치고는 36발.

과연 북한이 몇 발을 쐈는지는 아직은 모르니까.

-지금까지는 한 발을 쏜 것으로.

-한 시간 반여 동안에는 어떤 걸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정확한 지점 또 일단 포탄까지도 확인했을 수도 있죠.

그 시간이면.

그다음에 우리가 진짜 아무 피해가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면 상부의 지시도 좀 받아볼 수 있는, 그러니까 여러 역할을 나눠서 몇 사람은 탄도의 정확한 지점을 파악하고 피해 상황도 파악하고 그리고 상부에도 연락을 했겠죠, 당연히.

그리고 뭔가 지시를 받고 했는지.

그런데 단지 우리의 합참의장이라든지 국방부 장관의 지시는 북한의 어떤 군사도발이 있으면 바로 반응하고 그다음에 보고해라,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보고는 안 했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1시간 반이면 당연히 보고했겠죠.

-보고가 당연히 됐겠죠.

그래서 NSC가 소집이 된 것일 텐데.

그러면 NSC가 열리고 있는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

곽희섭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자세한 소식 좀 전해주시죠.

-청와대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해서 긴급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곧 열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 비서장과 국가안보실장, 외교, 통일, 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 지금 아직 회의가 열리지...

-오늘 회의에서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의 정확한 도발 내용과 경위 등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을지훈련 시작 이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무총리와 외교, 통일, 국방장관, 국정원장,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 사흘 만에 다시 NSC가 열린 겁니다.

-곽희섭 기자,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좀 전해주시도록 하고요.

NSC가 열리고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면 또 곽희섭 기자 전화 연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세흠 기자, 지금 우리가 과거에도 연평도 포격이라든가 이랬을 때 청와대에서 NSC가 열렸고, 지하에서 벙커에서 열려서 지금과 같이 회의가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NSC 지하벙커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전방 상황도 아주 금방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청와대에서는 지금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이해하면 되는 거죠?

-그렇죠.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또 거기에 대해서 북한의 의도에 대한 평가들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안보실장도 오고 외교, 통일 국방부 장관.

외교안보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서 종합적인 자료를 놓고 의도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이 되면 어느 정도의 결론을 내놓을 것으로...

-지금 보니까 NSC가 아직 열리지는 않고 이제 아마 긴급 소집 중이어서 잠시 후에 열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보복의 기조 또는 대응사격의 기조를 이대로 유지할 것인지, 군의 경계태세는 어느 정도로 유지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결국 NSC에서 최종적으로 가닥이 잡히겠네요?

-일단 우리가 대응사격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대응사격에 대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여오느냐를 중점적으로 파악을 해 보고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를 하고 결론을 내릴 것 같습니다.

-목함지뢰 도발 이후에 우리 군에서 아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그렇게 말을 했기 때문에 대북방송도 재개한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맞대응으로 계속해서 더욱더 공격해 오면, 이렇게 되면 진짜 남북간의 대치관계가 좀 더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도 우려가 되네요.

-그렇죠.

궁극적으로 국가 안보라고 하는 것이 그냥 북한이 전쟁을 걸어오면 전쟁 당연히 해야죠.

그러나 거기까지 가지 않도록 우리가 통제하고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기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거죠?

-우리는 지금 북한보다 1인당 소득만 20배로 잘살기 때문에 우리는 사방 도처에 그들의 표적물이 그냥 즐비해요.

인명살상도 우리는 한 명의 인명도 소중하지만 그들에게는 인명이라는 게 바로 김정은의 가족 빼놓고는 별로 대단하게 생각 안 하고.

산업시설로 보더라도 우리는 어디에 떨어져도 산업시설이 파괴되는데 북한은 산업시설 자체가 없습니다.

지금 다행히 북한이 쏜 포탄이 야산에 떨어졌다고 지금 나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36발 쐈다는 건 그거 자체로 강력한 응징이다라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사실 바라기로는 인명살상까지는 없었기를 저는 바라고요.

인명살상이 있으면 그들이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보복할 수 있는데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전방에서 국지전까지도 갈 수도 있겠죠.

그러나 국지전이 나면 정면으로 대결하니까 그 상황은 우리가 군 대 군 해서 정면으로 대응하는 거고요.

그러나 우리의 인명살상을 하지 않고 인천공항 앞에 아무도 살상하지 않지만 포탄을 수십발을 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죠?인천공항 완전히 마비됩니다.

그러면 우리 경제 피해가 어떻게 됩니까? 지금 가뜩이나 경제가 안 좋은데.

-종합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우리가 그런 것도 대비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때 무조건 정면으로 강하게 나가는 것이지, 우리의 취약점은 도처에 즐비한데 그러면 무조건 강력하게만 대응하는 게 대수는 아니다.

따라서 보다 예방과 억지를 일단 하고 그리고 바로 그 시점에, 아까도 제가 3시 몇 분에 왔는데 왜 5시 몇 분에 지금...

-한 시간 반 이상 시차가 있었죠.

-그런 것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금 보면 군 당국에서 전 간부들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고요.

병사들도 지금 비상대기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상황은 예측이 안 돼서 그럴 텐데.

-역시 주민들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연천, 파주지역 주민들 그리고 강화도 지역 주민들도 지금 100여 명 대피명령 내려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 하여튼 비상상광에 대비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에 중국의 전승절에 참석할 예정 아니겠어요?

북한 김정은이 올지는 매우 미지수인 상황인데 어떻게 보면 남북관계라고 하는 것을 중국을 매개로 한번 풀어볼 수도 있는 장이 잠시 후에 열리는데 북한이 이 시점에서 도발을 해 왔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전승절을 전후로 해서 남북한 간에 접촉을 사실상 그쪽은 포기하겠다는 의미인 것인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그렇죠.

오늘 북한의 포격은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그냥 저는 일선 사령관이 했다고 보기보다는 김정은의 고도로 계산된 심리전...

이것도 심리전이다.

왜냐하면 인명살상은 없었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제가 보기로는 가장 바라기로는 우리 대통령께서 일단 9월 3일날 가시니까 김정은도 베이징에 나타나기를 저는 바랐어요.

그러면 국제사회에 나타나면서 계속 도발해 대고 핵개발 계속 강행하지 않을 수가 있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이렇게 지금 남한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직접적인 포격을 했다고 하는 것은 이제는 중국 가는 걸 포기했다라고 거의 보여지고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나타나면 여러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매도당할 텐데 중국에 갈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고 보여지고.

그럴수록 우리 대통령께서는 더 중국에 가셔야 됩니다.

그래서 중국하고도 군사협력을 해서 동맹은 북한이 지금 하고 있지만 군사적인 협력도 남한하고 더 돼 있다, 그래서 철저하게 김정은이 이러한 도발행위 같은 걸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그리고 중국도 우리와 한 편이다라고 하는 걸 은근히 보여줌으로써 김정은이 향후에 더 큰 압박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럴수록 더 중국에 가야 된다고...

-오늘 북한의 도발 때문에 9월달에 펼쳐질 동북아 외교전이 사실은 더욱더 중요하게 됐어요.

임세흠 기자, 지금 상황들이 아주 시시각각 들어와서 지금 일부 대피령도 내려져 있고 군에 비상도 걸려 있고 청와대에서는 NSC가 열리고 하는 상황이에요.

전체적으로 상황 좀 간단히 정리 좀 한번 해주시죠.

-북한에서 우리 쪽을 향해서 포탄 한 발을 쏜 것은 4시 조금 안 돼서고요.

3시 52분이고.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한 발이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에 발사된 것을 우리가 감시장비로 포착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포탄을 원점을 향해서 우리가 5시 좀 넘어서 155mm 포탄 수십여 발로 대응사격을 한 상태고요.

-1시간여 지난 후에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요.

-우리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경기도 연천, 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들하고 강화도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좀 있으면 청와대에서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서 NSC 회의가 소집이 될 상태고요.

여기서 대응기조와 앞으로 어떻게 북한의 의도를까 파악하는 부분이 정리가 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대응사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북한 쪽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오늘 이 시간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여하기로 했다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기 위한 자리였었는데요.

이게 속보가 들어오면서 좀 바뀌었는데 이런 시점에 우리를 도발한 것, 연이은 도발을 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아마 북한은 우리 쪽이 먼저 도발을 해 왔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대응을 했다 이렇게 핑계를...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도발로 자기들은 이해한다 이러겠죠?-그렇죠.

시작점을 우리는 목함지뢰로 당연히 생각을 하고 있지만 북한 쪽은 목함지뢰는 자기네들 일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확성기를 자기들에 대한 도발로 보고 우리 핑계를...

-임세흠 기자, 지금 자막을 보니까 군부대가 아닌 야산에 떨어졌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저것이 군사분계선은 넘어온 것인지 부분은 명료하지는 않지만 여하튼 북한이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 곳으로 포격을 의도적으로 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인 것 같아요.

-그렇죠.

실질적으로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것보다는 인명피해가 없는 지점, 야산을 겨냥해서 우리의 대응수준을 한번 떠보고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대해서 어떤 시험적인 요소를 한번 걸어보겠다 그거죠.

-알겠습니다.

지금 북한은 말이죠.

어떻게 보면 이렇게 도발을 해 오다가도 급작스럽게 또 대화제의를 해 오는 경우도 있어요.

위기의 수위를 한층 높여놓은 다음에 자기들이 좀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남한에서 남남...

예를 들어서 여론전에서 분열이 온다고 하면 그때 회담을 제안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이런 기습적인 회담 제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그러나 지금 한미연합훈련이 있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 과정에서 대화 제의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8일이나 돼서 끝나니까 아직 일주일 이상 남았습니다.

그런 데다가 대화를 제의했다고 9월 3일날 또 전승절 기념행사에 우리 대통령께서 가시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지금 북한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승절 대통령 가시기 직전에 대화 제의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북한도 일부러 오명을 계속 쓰고 그럴 집단이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는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화 제의는 할 수 있겠지만그러나 전제조건은 항상 달 겁니다.

이를테면 지금 얼마 전에도 목함지뢰 사건 우리 군이 발표한 이후에도 한미연합훈련 하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에 응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기 때문에...

-항상 그렇게 조건을 달죠.

-이를테면 확성기 방송을 일단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그다음에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제안은 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러나 모든, 아무 조건 없이 그냥 대화하자, 이런 걸 기대하기에는 그들이 그 정도로 선량한 집단은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이쯤에서 청와대와 국방부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청와대 곽희섭 기자.

들어온 소식 전해 주시죠.

-청와대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해서 긴급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교, 통일, 국방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의 정확한 도발 내용과 경위 등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관련 상황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을지훈련 시작 이래 국무총리와 외교, 통일 국방 장관, 국정원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오늘 북한의 포격으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흘 만에 다시 NSC가 소집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로는 북한군이 오늘 오후 15시 50분쯤에 서부전선 일대에서 우리 확성기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우리 군은 17시 4분경에 북한군 발사 원점에 대해서 155mm, 수십발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곽희섭 기자, 수고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방부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예, 조태흠입니다.

-북한군이 사격을 하는 것이 정확히 어느 지점인지부터 설명 좀 들어볼까요?

-북한군의 로켓탄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인근인데요.

북한군이 이를 향해 로켓탄 한 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 50분쯤 탐지장비로 북한군이 로켓탄을 발사한 궤적을 포착했으며 현재 어떤 종류의 무기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로켓탄은 부대가 아닌 인근 야산에 떨어져서 로켓탄 발사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탄을 발사한 이후인 오늘 오후 5시쯤 155mm 자주포 30여 발을 로켓 발사 지점, 그러니까 발사 원점을 향해 사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른 북한군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점을 넘어 로켓발사 지휘세력에 대한 대응사격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일대의 경계태세를 최고로 올렸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지역 인근 부대의 전 간부와 병사들에 대한 복귀 명령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전투준비태세 데프콘이나 감시태세 워치콘의 상향조정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조태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임세흠 기자, 조태흠 기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리가 원점은 공격했지만 로켓발사 지휘세력, 그러니까 지휘부겠죠?

이를테면 북의 2군단 사령부라든가 이런 데 대한 공격은 하지 않았다.

그다음에 데프콘이나 워치콘, 감시태세의 상향조정은 아직은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 상황을 우리가...

상황에 대한 관리를 좀 해 가면서 대응을 하자 이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체적으로?

-일단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한번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떤 의도에 의해서 도발이 이루어졌고 향후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켜본 다음에 전투준비태세나 데프콘, 워치콘 이런 것들을 상향조정하는 문제를 좀 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경계태세는 일단 최고조로 올린 상태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우리가 36발 대응사격한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어떤 대응으로 나오는지 평가를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사실은 지금 시간이 5시 54분을 지나가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어두워진단 말이죠.

이게 일몰 상황하고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전투든 경계태세든 어떤 상황이든간에 주간 상황과 야간 상황이 바뀌게 되는데 지금까지 1시간여 정도 지나면 이제 땅거미가 내릴 시간이란 말이죠.

그렇다면 북한이 오늘 구체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좀 있다고 봐야겠어요.

-그렇죠.

우리가 예측하는 걸 항상 벗어나는 걸 그들은 바라기 때문에 지금 저 지역에서 또다시 보복...

그들 나름의 보복을 하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또 할 수도 있죠.

다른 곳에서 또 확성기 방송을 하는.

-그럴 수도 있죠.

-왜냐하면 우리 허를 계속 찔러대는 게 북한이기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 보면 두더지 같은 그런 습성이 있어서 이 정말한미연합훈련 중에는 사실 이런 게 거의 처음이다시피 항상 숨어서 또 은밀하게, 천안함 폭침처럼 은밀하게 와서 일을 저지르고 조용히 사라지는 그런 일들을 해 왔는데 이번에도 일단 북한의 목적은 경고가 목적이 아닌가.

왜냐하면 확성기가 매우 큰데 그걸 바로 옆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인근 야산에 떨어졌다라고 하는 건 진짜로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최후의 경고 형식으로 한 거지 이걸 진짜로 서로 교전하자,이럴 작정은 아니라고 일단은 보여집니다.

-자세한 소식은 조금 더 청와대와 국방부 나중에 연결해서 또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고요.

NSC가 6시에 열린다고 하네요.

지금 비교적 신속하게 열린다고 볼 수 있습니까?

-네, 그렇죠.

일단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원점뿐 아니라 지휘세력까지 타격을 하겠다는 게 우리 군의 일관된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그렇게까지 나가지 않고 있는 건 북한의 의도를 먼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이런 판단에 의한 것이고요.

6시에 긴급하게 NSC 상임위가 소집이 됐으니까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판단이 이 자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북한이 어느 단계에서 이 포격 명령을 내렸느냐는 저희도 알 수는 없지만 북한도 우리의 대응을 놓고서 그걸 전제로 해서 뭔가 지금 대책회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렇죠.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에 따른 자기들의 대응을 준비를 해 놓았을 것이고요.

우리가 36발의 대응사격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대응 평가와 대응이 그쪽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지금 북한군이 그동안 주로 서해안에서 도발을 해 왔는데 목함지뢰를 기점으로 육상에서 그야말로 155마일 휴전선에서 지금 도발을 해 오는 것이 좀 도발의 수위가 높아졌다고 저희가 보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제 다음 달 중국하고 우리 정상회담이나 이런 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런 것에 대한 우려의 표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대목 아니겠습니까?우리 대통령도 이 부분을 언급 안 할 수가 없고 말이죠.

-지금 이 행위로 인해서 북한은 더 국제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고립이 심화될 것은 분명하고요.

시진핑 주석도 거의 확실히 예측되는 게 이러한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고 절제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우리 대통령과 함께 내실 가능성이 꽤 크다.

그런 걸로 볼 때 이러한 행동은 북한의 자충수다, 결국은.

결국은 어리석은데 그러니까 김정일이라면 그래도 조금 이런 걸 생각할 텐데 김정은이 그만큼 더 원모지려나 이런 것보다는 어떤 즉응성이라든지 즉흥적인 그런 기분에 의해서 많이 하고 또 젊은 패기로 날뛰는 그런 지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기는 워낙 장군들 별도 떼었다 붙였다 하는 상황이니까 북한에서도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고위급 장성들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는 분위기일 수도 있어요, 사실은 이런 상황이.

-그렇죠.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가 좋았을 때는 이중제국이라고 해 가지고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요새는 중국과의 관계도 뜸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달에 시진핑 주석이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하고 김정은도 한국전에 참전한 인민군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있지만 결국은 북중관계가 아직은 불편한 관계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시작된 저희 KBS 뉴스특보 지금까지 북한군은 한 달을 우리에게 포격을 해 왔고 우리는 30여 발로 대응 포격을 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계속되는 뉴스 시간을 통해서 속보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특보는 여기서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북한, 우리 측 확성기 포격 [17시 20분 특보]
    • 입력 2015-08-20 18:26:40
    • 수정2015-08-20 22:47:58
    특보
시사진단 오늘은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사격을 해 왔다고 우리 군이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네, 서지영입니다.

-지금 들어온 소식 좀 전해주시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기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는데요.

북한군이 조금 전인 오후 3시 52분쯤 서부전선인 28사단에 있는 우리 측 확성기 시설을 향해 포격을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조준은 아니고 공중을 향해 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레이더에만 탐지됐기 때문에 우리 군이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하지는 않았고 낙탄이 떨어지면 이를 분석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탐지장비로 북한의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 궤적을 포착해 현재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사포인지 사격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습니다.

최근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서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이 됐는데요.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해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외교부에서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서지영 기자, 수고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 주시고요.

이제 북한이 우리 확성기를 향해서 사격을 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짚어보고요.

그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의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오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방금 들으셨듯이 우리 취재기자 얘기는 우리 서부 28사단을 향해서 공중을 향해서 사격을 해 왔다라는 겁니다.

이것이 로켓포로 추정된다는 건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사격을 한 것이 우리 측 확성기 방향이기는 한데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느냐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과거에는 단거리 미사일 같은 걸 발사하면 동해에서 원산이나 이런 데서 동해 바다 쪽으로 쏘거나 아니면 작년에는 좀 더 대담해져서 평양 인근에서 동해 방향으로, 북한의 내륙을 다 관통해서 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또 서해에서 중국 방향이라든지 아니면 약간 비스듬히 쏘거나, 서해에서도...

-NLL 쪽으로 쏘는 경우는 있어도 NLL을 넘어서 쏘지는 않았어요.

-넘어온 경우는 가끔 아주 그냥 이례적으로 몇 발 넘어오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확성기를 겨냥한 듯이 ...

확성기를 맞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맞히지는 않았지만 하늘에 대고 남쪽방향으로 쐈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남쪽 방향.

우리를 겨냥해서 쐈기 때문에 그 궤적을 이미 우리가 파악을 했고 단지 그 탄도탄이 어디 떨어졌는지는 아직 나온 얘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떨어졌다면...

남쪽에 떨어진 것이 확실하다며 이미 보복사격에 들어갔어야 된다.

-우리 군이 아무것도 안 한 건가요?

-그동안 지금 밝힌 것이 만약에 우리 확성기 시설을 타격해 온다면 원점을 우리도 공격하겠다.

그렇게 입장을 내놓은 거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 우리가 보복하지 않았다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포탄이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추정해볼 수는 있고.

그렇다면 북한이 실력이 없어서 안 넘어왔다기보다는 일단 기싸움 차원에서 군사분계선 넘지 않는 선에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그렇죠.

오늘이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3일째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우리가 한미연합훈련을 할 때는 자신들의...

자신들도 하나의 체제이고 정권이고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북한을 상대해서 지금 훈련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들도 비상을 걸어놓고 나름대로의 대응을 해야만 북한군 사기도 유지되고 나름대로 체제가 유지되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겁을 주고 우리 군사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또 지금 이 목함지뢰 사건으로 인해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서 여러 차례 서부전선사령부라고 하는 유령단체 같은 걸 통해서 계속해서 무차별 사격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제 만약 그들이 섣부르게 진짜로 확성기를 향해 쏘면 우리는 바로 즉각적으로 보복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은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마는 북한 원점 사격 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여 발을 대응사격했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북한군의 로켓포 사격도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측 지역으로 떨어졌다는 의미일 테고요.

수십여 발 대응사격이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본격적인 교전이 이루어졌는지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속속 뉴스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바로 대응을 한 것인지 자세한 것은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세흠 기자 나오셨는데요.

마이크 먼저 차시고.

급하게 들어오셔가지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오늘 좀 자세한 내용 좀 저희가 많이 궁금해하고 있어요, 지금.

말씀해 주시죠.

-일단 북한군의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서 28사단 지역에서 보복 대응사격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북한이 우리 쪽으로 포격을 한 것으로 일단 추정이 되고 있는데 정확히 우리의 확성기 쪽으로 향했다고 하고요.

정확히 확성기를 타격한 것은 아니고 그 확성기의 방향으로 일단 20발의 포탄을 쏘고 그것이 우리 레이더에 의해서 포착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 28사단 지역이라고 했는데요.

우리가 초기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곳이 11곳 중에 2곳을 먼저 할 때 아마 28사단 지역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초기에 중서부, 서부 전선이고 이것이 조금 개활지가 많은 지역에 들어가 있을 텐데 지금 북한의 도발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에는 총격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랬는데 총격이 아니고 포격이라면 이건 완전 얘기가 다른 거 아니겠어요?

-그렇죠.

그래서 이 피해가 확산되고 주민들이 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의 지금 원점 타격된 우리 포탄이 우리 쪽을 향한 지역에 대해서 주민들이 소개하는 상황이...

-지금 주민들 대피 중이다 그런 말씀이시죠?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국방부도 연결해서 좀 자세한 얘기 알아보고요.

포탄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어떤 걸로 추정할 수 있을까요? 지금 확실치는 않지만.

-일단 처음에 나왔었던 게 포격이냐, 사격이냐에 대해서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레이더에 의해서 감지가 됐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대응사격한 것은 155mm 자주포라고 해요.

그러니까 아마 우리가 보복을 할 때 대응성에서 동일대응의 원칙이 사실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군의 포격도 155mm 자주포에 준하는 그런 것으로 우리에게 포격을 해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로켓포라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동일선상에서 보복하는 게 기본원칙이니까.

현재로서는 그렇게 추정해 볼 수가 있는데 우리가 지금 수십 발을 대응사격했다는 것은 북한 측도 한두 발 정도 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 봐야겠죠?

-보통은 비례원칙이라고 해서 그들이 한 발을 쏘면 우리도 한 발을 쏘고 그랬는데 점점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이렇게 지나서 이건 뭐, 그냥 1:1로 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1:3, 세 배 정도로 쏜다고 했습니다.

-지금 현재 원칙이 1:3입니까?

-약 3배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북한이 적어도 5발 이상 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추정해볼 수 있겠죠.

국방부 지금 연결돼 있는 것 같은데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조태흠 기자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예, 조태흠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떨어진 비무장지대 GOP 인근에 설치돼 있는데요.

북한군의 고사포 등 무기에서 공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서부전선에서 우리 측 확성기 시설을 향해 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에 따른 우리 군이나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북한군이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는 등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에는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조태흠 기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좀 전해주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청와대에서 NSC를 소집했다는 소식도 방금 들어왔습니다.

-지금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군의 도발이 말이죠.

전례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가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 우리가 실병력이 투입되는 훈련 중에는 북한이 사실 입으로만 도발해 왔다고 할 정도로 이렇게 실제 사격이나 포격을 해 온 경우는 전례가 없었던 일이에요.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러니까 지금 북한의 정권은 김정일 정권이 아니라 김정은입니다.

30여 세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젊고 패기만만하고 또 굉장히 예측 불가능하고.

또 변덕이 심하고 .

그러니까 한번 부숴버려라, 이런 명령도 할 수 있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말이죠.

그런 지도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예방과 억지에 신경을 써야 되는데.

목함지뢰도 사실 우리가 예방을 하지 못했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도 당했으니까 뭔가 보복을 하겠다고 이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북한이 말로 무차별 보복하겠다 이렇게 나오다가 이제 그래도 우리가 계속해서 홍길동처럼 여기 2개 확성기 했다 다른 데 2개 했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요즘 전방에서 계속 방송을 하고 있죠.

열흘째 됐죠.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김정은이 이것을 거기에 대해서 대응해서 사격을 하고 꼭 지시했다기보다는...

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선 사령관으로서는 남북관계가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가 일선 사령관인데 자기 병사들을 향해서 계속해서 심리전을 해 오니까 이거는 설혹 내가 문책을 당하더라도 공격 한번 해 봐야겠다고 할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가 신중하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런 사건이 났는데.

지금 우리가 보복사격까지 했습니다마는 이제 그들이 또다시 할 것인지 이걸 봐야 됩니다.

또다시 하면 더 강도 높은 보복이 갈 테고 자칫하면 국지전까지 갈 수 있는 상황까지도 열어놓고 우리가 대비를 해야지, 그들은 겁이 많으니까 보복 못 한다고 꼭 할 거는 아니다라는 겁니다.

-지금 홍현익 박사 말을 들어보면 말이죠.

김정일 때는 도발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위가 있었는데 김정은 체제에서는 그것이 없다.

우리가 과거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이런 말씀이세요.

그리고 지금 임세흠 기자, NSC가 열렸다는 것을 이 상황을 매우 긴박하고 중대하게 해석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청와대에서 NSC를 소집해 가지고 확실하게 북한의 의도가 뭔지도 분석을 해야 될 것 같고요.

현재 북한이 정확히 어떤 내용으로 포탄을 발사했는지도 좀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좀 정리해서말씀드리면 오후 3시 25분쯤에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한 발을 북한 측이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하는 것을 우리가 감시장비로 포착을 했다고 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5시 4분에, 조금 전이죠.

우리가 북한군의 발사원점을 향해서 155mm 36발로 대응사격을 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북한은 아직 반응이 없는 상태고요.

현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말이죠.

연천군 28사단 있는 지역이 북한으로 친다면 아마 지난번의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된 2군단 관할 지역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 2군단에서 목함지뢰로 도발한 이후에 지금 재차 도발했다고 우리가 이해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보면 우발적인 행동은 아니고 일련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는데.

그렇다면 우리 군의 대응 여하에 따라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추가도발을 해 올 가능성도 지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죠?-맞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 처음에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목함지뢰는 서부전선에서 터졌지만 이제 중부전선에서 확성기를 가동을 했고 또 그걸 확대시킨 상황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북한이 도발을 해 왔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원점사격을 우리가 대응사격을 하는 마당에 북한군이 어떤 태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좀 급박하게 변할 수도 있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자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보고 계시겠습니다마는 포탄을 한 발을 발사했다는 겁니다.

우리가 수십여 발을 대응한 것은 비례성의 원칙보다 조금 더 강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수십발을 쏜 것이고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북한이 1발의 로켓포 추정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것이 본격적인 도발이라기보다는 우리 측의 대응을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경고성으로 또는 한번 우리 측을 떠보기 위한 공격일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홍 교수님?

-그렇죠.

북한이 우리의 확성기를 진짜로 맞히려고 했으면...

그거 못 맞힐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허공에다 대고 쐈다는 것은 또 인명피해도 아직 없다고 보고가 된 걸로 봐서는 일단은 최후의 경고다.

그러나 군사적 행위로서의 경고이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더 강하게 나가면 또 다른 더...

인명살상 또는 확성기를 직접 겨냥하는 포격도 가능하다고 일단 열어놓고 우리가 대응방안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항상 허를 찌르는 듯한 그런 공격을 당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목함지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이에 당했고요.

이번 역시 을지훈련 가운데 이렇게 도발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지 않습니까?

-도발을 하면서 우리의 반응을 떠보는 거죠.

어떤 대응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다음 대응 계획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들어온 소식 보면 우리 국방부가 전 간부에 대해서 복귀 명령을 내린 상태이고요.

전 병력에 대해서 비상대기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말이죠.

한 발을 쏘고 우리는 수십여 발을 대응사격을 한 것인데, 포격을.

북한군에 실제로 좀 피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죠?

-그렇죠.

-우리가 원점을 공격했다는 뜻은 조준해서 우리도 반격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사실 제가 좀 바라기로는 수십발을 쏘기는 쏘되 우리는 더 정확하잖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우리의 피해가 없었다면 그들의 인명살상은 우리가 막는 정도의 위협만, 최대의 위협만 가하는 게 현명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알 수는 없지만.

왜냐하면 우리는 좀 더 정밀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만약에 우리가 한 20발 쐈는데 그로 인해서 북한에 인명살상이 나서 그로 인해서 북한의 지역사령부라든지 더 위의 김영철 정찰총국장이라든지 아니면 김정은의 지시로 더 세게 한번 보복해라라고 했을 때 이제는 교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지금 휴가 간 장병들 귀대해라, 이런 거 하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따라서 안보라는 게 말로 하는 게 아니라,그리고 그들의 뒷감당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항상 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방부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또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예, 조태흠입니다.

-새로운 소식 있으면 알려주시죠.

-북한군의 로켓탄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11개는 북한군 소초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북한군 GP에서 공격이 가능한 지점에 있는데요.

북한군이 이를 향해 로켓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지금 북한 군의 로켓탄 궤적을 추적하고 있어서 지금 어떤 무기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서 대응사격을 했는데요.

155mm 자주포 수십발을, 30여 발을 사격한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군은 앞서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해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 주시고요.

우리 홍현익 교수님한테 하나 더 말씀 여쭤보면 이제 북한이 몇 발을 쐈느냐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한 발을 쐈다고 한다면 아까도 조금 전에 이것이 경고의 의미가 아니겠느냐.

우리 측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기싸움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 하는 말씀을 저희가 조금 전에 나눴는데 지금 북한군이 우리 측에게 포격을 해 온 것은 3시 25분이라 그래요.

우리가 대응한 것이 5시 4분입니다, 지금 화면에도 보이시죠?약간 1시간 반이 지난 후에 우리가 대응을 했고 지금이 5시 38분이니까 아직 북한군이 어떻게 대응할는지는 분명치는 않지만 북한이 이 정도에서 좀 영어로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톤다운 하자, 약간 수위를 조절하자,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는 보는데요.

그러나 우리는 인명살상이 없고 북한은...

우리는 왜냐, 36발을 쐈다고 나오니까요.

36발 중에 인명살상이 있을 경우에 그거는 북한에서도 좀 고민은 약간 하겠죠.

고민은 하지만 인명살상이 있으면 또다시 사격해 우리에게도 인명살상을 유발할 수 있는 포격을 해 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죠.

그럴 경우에 우리는 또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거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긴급하게 남북 간에 이럴 때 긴급연락망이라도 있으면 참...

-그러게 말입니다.

이럴 때 핫라인이 있으면 대화가 가능할 텐데.

지금 이런 경우를 말이죠.

우리가 교전으로 볼 수 있을까요? 3시 25분에 북한 쪽에서 쏘고 5시 4분에 우리가 대응을 했어요.

-원칙으로 보면 3시 24분에 그들이 적어도 군사분계선보다 남쪽으로 포탄이 떨어지도록 쐈다면 우리도 당연히 즉응적이라고 하는 건 불과 1, 2분 이내에 쏴야죠.

-대개 그렇게 얘기하죠.

-그런데 지금 두 시간의 간격이 있었다는 거죠.

이것도 사실 좀 많이 늦은 건데.

우리 군으로서는 신중하게 우리가 피해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그리고 포탄이 어디 떨어진지도 정확히 살펴본 다음에 했는데 그런 것치고는 36발.

과연 북한이 몇 발을 쐈는지는 아직은 모르니까.

-지금까지는 한 발을 쏜 것으로.

-한 시간 반여 동안에는 어떤 걸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정확한 지점 또 일단 포탄까지도 확인했을 수도 있죠.

그 시간이면.

그다음에 우리가 진짜 아무 피해가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면 상부의 지시도 좀 받아볼 수 있는, 그러니까 여러 역할을 나눠서 몇 사람은 탄도의 정확한 지점을 파악하고 피해 상황도 파악하고 그리고 상부에도 연락을 했겠죠, 당연히.

그리고 뭔가 지시를 받고 했는지.

그런데 단지 우리의 합참의장이라든지 국방부 장관의 지시는 북한의 어떤 군사도발이 있으면 바로 반응하고 그다음에 보고해라,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보고는 안 했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1시간 반이면 당연히 보고했겠죠.

-보고가 당연히 됐겠죠.

그래서 NSC가 소집이 된 것일 텐데.

그러면 NSC가 열리고 있는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

곽희섭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자세한 소식 좀 전해주시죠.

-청와대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해서 긴급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곧 열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 비서장과 국가안보실장, 외교, 통일, 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 지금 아직 회의가 열리지...

-오늘 회의에서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의 정확한 도발 내용과 경위 등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을지훈련 시작 이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무총리와 외교, 통일, 국방장관, 국정원장,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 사흘 만에 다시 NSC가 열린 겁니다.

-곽희섭 기자,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좀 전해주시도록 하고요.

NSC가 열리고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면 또 곽희섭 기자 전화 연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세흠 기자, 지금 우리가 과거에도 연평도 포격이라든가 이랬을 때 청와대에서 NSC가 열렸고, 지하에서 벙커에서 열려서 지금과 같이 회의가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NSC 지하벙커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전방 상황도 아주 금방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청와대에서는 지금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이해하면 되는 거죠?

-그렇죠.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또 거기에 대해서 북한의 의도에 대한 평가들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안보실장도 오고 외교, 통일 국방부 장관.

외교안보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서 종합적인 자료를 놓고 의도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이 되면 어느 정도의 결론을 내놓을 것으로...

-지금 보니까 NSC가 아직 열리지는 않고 이제 아마 긴급 소집 중이어서 잠시 후에 열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보복의 기조 또는 대응사격의 기조를 이대로 유지할 것인지, 군의 경계태세는 어느 정도로 유지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결국 NSC에서 최종적으로 가닥이 잡히겠네요?

-일단 우리가 대응사격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대응사격에 대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여오느냐를 중점적으로 파악을 해 보고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논의를 하고 결론을 내릴 것 같습니다.

-목함지뢰 도발 이후에 우리 군에서 아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그렇게 말을 했기 때문에 대북방송도 재개한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맞대응으로 계속해서 더욱더 공격해 오면, 이렇게 되면 진짜 남북간의 대치관계가 좀 더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도 우려가 되네요.

-그렇죠.

궁극적으로 국가 안보라고 하는 것이 그냥 북한이 전쟁을 걸어오면 전쟁 당연히 해야죠.

그러나 거기까지 가지 않도록 우리가 통제하고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기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거죠?

-우리는 지금 북한보다 1인당 소득만 20배로 잘살기 때문에 우리는 사방 도처에 그들의 표적물이 그냥 즐비해요.

인명살상도 우리는 한 명의 인명도 소중하지만 그들에게는 인명이라는 게 바로 김정은의 가족 빼놓고는 별로 대단하게 생각 안 하고.

산업시설로 보더라도 우리는 어디에 떨어져도 산업시설이 파괴되는데 북한은 산업시설 자체가 없습니다.

지금 다행히 북한이 쏜 포탄이 야산에 떨어졌다고 지금 나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36발 쐈다는 건 그거 자체로 강력한 응징이다라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사실 바라기로는 인명살상까지는 없었기를 저는 바라고요.

인명살상이 있으면 그들이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보복할 수 있는데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전방에서 국지전까지도 갈 수도 있겠죠.

그러나 국지전이 나면 정면으로 대결하니까 그 상황은 우리가 군 대 군 해서 정면으로 대응하는 거고요.

그러나 우리의 인명살상을 하지 않고 인천공항 앞에 아무도 살상하지 않지만 포탄을 수십발을 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죠?인천공항 완전히 마비됩니다.

그러면 우리 경제 피해가 어떻게 됩니까? 지금 가뜩이나 경제가 안 좋은데.

-종합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우리가 그런 것도 대비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때 무조건 정면으로 강하게 나가는 것이지, 우리의 취약점은 도처에 즐비한데 그러면 무조건 강력하게만 대응하는 게 대수는 아니다.

따라서 보다 예방과 억지를 일단 하고 그리고 바로 그 시점에, 아까도 제가 3시 몇 분에 왔는데 왜 5시 몇 분에 지금...

-한 시간 반 이상 시차가 있었죠.

-그런 것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금 보면 군 당국에서 전 간부들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고요.

병사들도 지금 비상대기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상황은 예측이 안 돼서 그럴 텐데.

-역시 주민들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연천, 파주지역 주민들 그리고 강화도 지역 주민들도 지금 100여 명 대피명령 내려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 하여튼 비상상광에 대비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에 중국의 전승절에 참석할 예정 아니겠어요?

북한 김정은이 올지는 매우 미지수인 상황인데 어떻게 보면 남북관계라고 하는 것을 중국을 매개로 한번 풀어볼 수도 있는 장이 잠시 후에 열리는데 북한이 이 시점에서 도발을 해 왔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전승절을 전후로 해서 남북한 간에 접촉을 사실상 그쪽은 포기하겠다는 의미인 것인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그렇죠.

오늘 북한의 포격은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그냥 저는 일선 사령관이 했다고 보기보다는 김정은의 고도로 계산된 심리전...

이것도 심리전이다.

왜냐하면 인명살상은 없었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제가 보기로는 가장 바라기로는 우리 대통령께서 일단 9월 3일날 가시니까 김정은도 베이징에 나타나기를 저는 바랐어요.

그러면 국제사회에 나타나면서 계속 도발해 대고 핵개발 계속 강행하지 않을 수가 있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이렇게 지금 남한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직접적인 포격을 했다고 하는 것은 이제는 중국 가는 걸 포기했다라고 거의 보여지고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나타나면 여러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매도당할 텐데 중국에 갈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고 보여지고.

그럴수록 우리 대통령께서는 더 중국에 가셔야 됩니다.

그래서 중국하고도 군사협력을 해서 동맹은 북한이 지금 하고 있지만 군사적인 협력도 남한하고 더 돼 있다, 그래서 철저하게 김정은이 이러한 도발행위 같은 걸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그리고 중국도 우리와 한 편이다라고 하는 걸 은근히 보여줌으로써 김정은이 향후에 더 큰 압박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럴수록 더 중국에 가야 된다고...

-오늘 북한의 도발 때문에 9월달에 펼쳐질 동북아 외교전이 사실은 더욱더 중요하게 됐어요.

임세흠 기자, 지금 상황들이 아주 시시각각 들어와서 지금 일부 대피령도 내려져 있고 군에 비상도 걸려 있고 청와대에서는 NSC가 열리고 하는 상황이에요.

전체적으로 상황 좀 간단히 정리 좀 한번 해주시죠.

-북한에서 우리 쪽을 향해서 포탄 한 발을 쏜 것은 4시 조금 안 돼서고요.

3시 52분이고.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한 발이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에 발사된 것을 우리가 감시장비로 포착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포탄을 원점을 향해서 우리가 5시 좀 넘어서 155mm 포탄 수십여 발로 대응사격을 한 상태고요.

-1시간여 지난 후에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요.

-우리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경기도 연천, 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들하고 강화도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좀 있으면 청와대에서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서 NSC 회의가 소집이 될 상태고요.

여기서 대응기조와 앞으로 어떻게 북한의 의도를까 파악하는 부분이 정리가 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대응사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북한 쪽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오늘 이 시간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여하기로 했다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기 위한 자리였었는데요.

이게 속보가 들어오면서 좀 바뀌었는데 이런 시점에 우리를 도발한 것, 연이은 도발을 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아마 북한은 우리 쪽이 먼저 도발을 해 왔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대응을 했다 이렇게 핑계를...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도발로 자기들은 이해한다 이러겠죠?-그렇죠.

시작점을 우리는 목함지뢰로 당연히 생각을 하고 있지만 북한 쪽은 목함지뢰는 자기네들 일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확성기를 자기들에 대한 도발로 보고 우리 핑계를...

-임세흠 기자, 지금 자막을 보니까 군부대가 아닌 야산에 떨어졌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저것이 군사분계선은 넘어온 것인지 부분은 명료하지는 않지만 여하튼 북한이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 곳으로 포격을 의도적으로 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인 것 같아요.

-그렇죠.

실질적으로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것보다는 인명피해가 없는 지점, 야산을 겨냥해서 우리의 대응수준을 한번 떠보고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대해서 어떤 시험적인 요소를 한번 걸어보겠다 그거죠.

-알겠습니다.

지금 북한은 말이죠.

어떻게 보면 이렇게 도발을 해 오다가도 급작스럽게 또 대화제의를 해 오는 경우도 있어요.

위기의 수위를 한층 높여놓은 다음에 자기들이 좀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남한에서 남남...

예를 들어서 여론전에서 분열이 온다고 하면 그때 회담을 제안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이런 기습적인 회담 제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그러나 지금 한미연합훈련이 있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 과정에서 대화 제의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8일이나 돼서 끝나니까 아직 일주일 이상 남았습니다.

그런 데다가 대화를 제의했다고 9월 3일날 또 전승절 기념행사에 우리 대통령께서 가시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지금 북한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승절 대통령 가시기 직전에 대화 제의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북한도 일부러 오명을 계속 쓰고 그럴 집단이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는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화 제의는 할 수 있겠지만그러나 전제조건은 항상 달 겁니다.

이를테면 지금 얼마 전에도 목함지뢰 사건 우리 군이 발표한 이후에도 한미연합훈련 하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에 응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기 때문에...

-항상 그렇게 조건을 달죠.

-이를테면 확성기 방송을 일단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그다음에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제안은 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러나 모든, 아무 조건 없이 그냥 대화하자, 이런 걸 기대하기에는 그들이 그 정도로 선량한 집단은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이쯤에서 청와대와 국방부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청와대 곽희섭 기자.

들어온 소식 전해 주시죠.

-청와대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해서 긴급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교, 통일, 국방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의 정확한 도발 내용과 경위 등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관련 상황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을지훈련 시작 이래 국무총리와 외교, 통일 국방 장관, 국정원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오늘 북한의 포격으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흘 만에 다시 NSC가 소집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로는 북한군이 오늘 오후 15시 50분쯤에 서부전선 일대에서 우리 확성기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우리 군은 17시 4분경에 북한군 발사 원점에 대해서 155mm, 수십발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곽희섭 기자, 수고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방부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태흠 기자.

-예, 조태흠입니다.

-북한군이 사격을 하는 것이 정확히 어느 지점인지부터 설명 좀 들어볼까요?

-북한군의 로켓탄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 인근인데요.

북한군이 이를 향해 로켓탄 한 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 50분쯤 탐지장비로 북한군이 로켓탄을 발사한 궤적을 포착했으며 현재 어떤 종류의 무기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로켓탄은 부대가 아닌 인근 야산에 떨어져서 로켓탄 발사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재개한 이후 사격을 위해 소초에 뚫어놓은 구멍인 총안구를 자주 개방하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됐는데요.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경고장을 통해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탄을 발사한 이후인 오늘 오후 5시쯤 155mm 자주포 30여 발을 로켓 발사 지점, 그러니까 발사 원점을 향해 사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른 북한군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점을 넘어 로켓발사 지휘세력에 대한 대응사격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일대의 경계태세를 최고로 올렸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지역 인근 부대의 전 간부와 병사들에 대한 복귀 명령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전투준비태세 데프콘이나 감시태세 워치콘의 상향조정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조태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임세흠 기자, 조태흠 기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리가 원점은 공격했지만 로켓발사 지휘세력, 그러니까 지휘부겠죠?

이를테면 북의 2군단 사령부라든가 이런 데 대한 공격은 하지 않았다.

그다음에 데프콘이나 워치콘, 감시태세의 상향조정은 아직은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 상황을 우리가...

상황에 대한 관리를 좀 해 가면서 대응을 하자 이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체적으로?

-일단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한번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떤 의도에 의해서 도발이 이루어졌고 향후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켜본 다음에 전투준비태세나 데프콘, 워치콘 이런 것들을 상향조정하는 문제를 좀 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경계태세는 일단 최고조로 올린 상태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우리가 36발 대응사격한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어떤 대응으로 나오는지 평가를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사실은 지금 시간이 5시 54분을 지나가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어두워진단 말이죠.

이게 일몰 상황하고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전투든 경계태세든 어떤 상황이든간에 주간 상황과 야간 상황이 바뀌게 되는데 지금까지 1시간여 정도 지나면 이제 땅거미가 내릴 시간이란 말이죠.

그렇다면 북한이 오늘 구체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좀 있다고 봐야겠어요.

-그렇죠.

우리가 예측하는 걸 항상 벗어나는 걸 그들은 바라기 때문에 지금 저 지역에서 또다시 보복...

그들 나름의 보복을 하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또 할 수도 있죠.

다른 곳에서 또 확성기 방송을 하는.

-그럴 수도 있죠.

-왜냐하면 우리 허를 계속 찔러대는 게 북한이기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 보면 두더지 같은 그런 습성이 있어서 이 정말한미연합훈련 중에는 사실 이런 게 거의 처음이다시피 항상 숨어서 또 은밀하게, 천안함 폭침처럼 은밀하게 와서 일을 저지르고 조용히 사라지는 그런 일들을 해 왔는데 이번에도 일단 북한의 목적은 경고가 목적이 아닌가.

왜냐하면 확성기가 매우 큰데 그걸 바로 옆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인근 야산에 떨어졌다라고 하는 건 진짜로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최후의 경고 형식으로 한 거지 이걸 진짜로 서로 교전하자,이럴 작정은 아니라고 일단은 보여집니다.

-자세한 소식은 조금 더 청와대와 국방부 나중에 연결해서 또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고요.

NSC가 6시에 열린다고 하네요.

지금 비교적 신속하게 열린다고 볼 수 있습니까?

-네, 그렇죠.

일단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원점뿐 아니라 지휘세력까지 타격을 하겠다는 게 우리 군의 일관된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그렇게까지 나가지 않고 있는 건 북한의 의도를 먼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이런 판단에 의한 것이고요.

6시에 긴급하게 NSC 상임위가 소집이 됐으니까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판단이 이 자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북한이 어느 단계에서 이 포격 명령을 내렸느냐는 저희도 알 수는 없지만 북한도 우리의 대응을 놓고서 그걸 전제로 해서 뭔가 지금 대책회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렇죠.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에 따른 자기들의 대응을 준비를 해 놓았을 것이고요.

우리가 36발의 대응사격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대응 평가와 대응이 그쪽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지금 북한군이 그동안 주로 서해안에서 도발을 해 왔는데 목함지뢰를 기점으로 육상에서 그야말로 155마일 휴전선에서 지금 도발을 해 오는 것이 좀 도발의 수위가 높아졌다고 저희가 보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제 다음 달 중국하고 우리 정상회담이나 이런 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런 것에 대한 우려의 표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대목 아니겠습니까?우리 대통령도 이 부분을 언급 안 할 수가 없고 말이죠.

-지금 이 행위로 인해서 북한은 더 국제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고립이 심화될 것은 분명하고요.

시진핑 주석도 거의 확실히 예측되는 게 이러한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고 절제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우리 대통령과 함께 내실 가능성이 꽤 크다.

그런 걸로 볼 때 이러한 행동은 북한의 자충수다, 결국은.

결국은 어리석은데 그러니까 김정일이라면 그래도 조금 이런 걸 생각할 텐데 김정은이 그만큼 더 원모지려나 이런 것보다는 어떤 즉응성이라든지 즉흥적인 그런 기분에 의해서 많이 하고 또 젊은 패기로 날뛰는 그런 지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기는 워낙 장군들 별도 떼었다 붙였다 하는 상황이니까 북한에서도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고위급 장성들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는 분위기일 수도 있어요, 사실은 이런 상황이.

-그렇죠.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가 좋았을 때는 이중제국이라고 해 가지고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요새는 중국과의 관계도 뜸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달에 시진핑 주석이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하고 김정은도 한국전에 참전한 인민군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있지만 결국은 북중관계가 아직은 불편한 관계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시작된 저희 KBS 뉴스특보 지금까지 북한군은 한 달을 우리에게 포격을 해 왔고 우리는 30여 발로 대응 포격을 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계속되는 뉴스 시간을 통해서 속보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특보는 여기서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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