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마트에서 카트끌기 끝? 가상현실 쇼핑에 배송까지…

입력 2015.08.20 (19:50) 수정 2015.08.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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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 이번주 T타임은 지상파 방송 결방 관계로 T트렌드 코너만 스페셜로 제작돼 인터넷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IT 기술과 상거래, 즉 ‘커머스’ 분야가 융합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개념을 넘어 이제는 이른바 ‘O2O’라 불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택시를 타기 위해 손을 들거나 전화를 하지 않고 앱 하나로 해결하고, 음식을 주문할 때 전화를 하지 않고 역시 앱에서 터치만으로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2015년 들어 이런 현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무엇보다도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에 친숙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상반기를 정리해 보자면 첫째, 온라인 쇼핑 ‘어시스턴트’의 부상입니다. 아마존, 세일즈포스, 온십 등 모바일에서도 쇼핑 상담이 가능한 부가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는 O2O 서비스인데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시스템이 확산됐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가상현실과 커머스의 융합입니다. 가상현실 기기들이 점점 실용화 단계에 이르면서 쇼핑과도 접목하려 하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가상의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고 결제까지 하는 개념입니다. 마치 실물 같은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이미지만 보고 결정하는 온라인 쇼핑과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온라인 커머스의 특징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까요?

첫 번째는 ‘온디멘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배달 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데요. 중국에서도 배달 앱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커머스의 결합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에 기업이 광고를 하는 개념을 넘어서 이용자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요. 국내외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회사들이 이른바 ‘바이(Buy)’ 버튼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을 내비친 것을 보면 오픈마켓이 개인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중국과 인도 시장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중국의 경우 2014년 모바일 커머스 규모가 전년 대비 91.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를 감안한다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잠재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상반기 정리 그리고 하반기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로아컨설팅 박미영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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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 이번주 T타임은 지상파 방송 결방 관계로 T트렌드 코너만 스페셜로 제작돼 인터넷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IT 기술과 상거래, 즉 ‘커머스’ 분야가 융합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개념을 넘어 이제는 이른바 ‘O2O’라 불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택시를 타기 위해 손을 들거나 전화를 하지 않고 앱 하나로 해결하고, 음식을 주문할 때 전화를 하지 않고 역시 앱에서 터치만으로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2015년 들어 이런 현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무엇보다도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에 친숙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상반기를 정리해 보자면 첫째, 온라인 쇼핑 ‘어시스턴트’의 부상입니다. 아마존, 세일즈포스, 온십 등 모바일에서도 쇼핑 상담이 가능한 부가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는 O2O 서비스인데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시스템이 확산됐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가상현실과 커머스의 융합입니다. 가상현실 기기들이 점점 실용화 단계에 이르면서 쇼핑과도 접목하려 하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가상의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고 결제까지 하는 개념입니다. 마치 실물 같은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이미지만 보고 결정하는 온라인 쇼핑과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온라인 커머스의 특징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까요? 첫 번째는 ‘온디멘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배달 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데요. 중국에서도 배달 앱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커머스의 결합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에 기업이 광고를 하는 개념을 넘어서 이용자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요. 국내외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회사들이 이른바 ‘바이(Buy)’ 버튼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을 내비친 것을 보면 오픈마켓이 개인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중국과 인도 시장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중국의 경우 2014년 모바일 커머스 규모가 전년 대비 91.4%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를 감안한다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잠재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상반기 정리 그리고 하반기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로아컨설팅 박미영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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