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메르스 집단발병 사우디 대형병원 응급병동 폐쇄 외

입력 2015.08.20 (17:56) 수정 2015.08.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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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원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의료진을 포함해 46명이 메르스에 감염돼 수도 리야드의 대형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집계하면 감염자가 60명 나왔고 11명 숨졌습니다.

중 텐진서 독가스 검출?…당국자 말 엇갈려 불안 확대

대형 폭발이 일어난 중국 톈진항 인근 도로에 비가 내리면서 하얀 거품이 떠다닙니다.

폭발 당시 유출된 유독성 물질이 빗물에 반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국자들 말이 엇갈리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장을 멎게할 수 있는 신경성 독가스 성분이라는 반면 환경당국은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중국 정부가 폭발 사고와 관련해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태국 방콕 도심 테러 용의자 몽타주 배포

지난 17일 태국 방콕 유명 관광지 인근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튿날에는 강 선착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현장의 사원 불상에까지 흔적이 선명합니다.

태국 군정 당국은 폭탄 공격이 국제테러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위구르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한 명의 몽타주를 배포했습니다.

최근 태국 정부는 불법 입국한 위구르족 100여 명을 중국으로 돌려보내 반발을 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서 수류탄·총격 테러 발생

총선이후 정정불안으로 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터키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 돌마바흐체 궁전 인근에섭니다.

괴한 2명이 경찰 초소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붙잡았는데 극좌성향 테러조직 '혁명민족해방전선'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쿠르드족,IS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가 경찰과의 유혈 충돌로 이어지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극 은행강도에 600발 난사…"미 경찰 과잉 대응"

차를 타고 달아나는 은행강도들을 경찰차 50여 대와 헬기가 추격합니다.

강도들은 한 시간 넘게 도주하며 자동 소총을 쏴댔고 경찰도 맹렬히 응사했습니다.

세 명의 강도 가운데 2명이 숨졌고 여성 인질도 경찰 총에 맞아 즉사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쏟아부은 총탄은 6백여 발. 사건을 조사한 미국 경찰재단은 경찰의 대응이 과도했다고 결론냈습니다.

<녹취> 팀 윌리엄스(美 경찰 전문가)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일어났고 미 경찰재단이 그동안 조사해 1년 여 만에 결과를 내놨습니다.

미 세인트 루이스 무장 흑인 사살에 시위

시위 현장에 최루 가스가 살포돼 앞이 보이지 않을정돕니다.

시위대 해산에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동원됐습니다.

미 세인트루이스에서 경찰이 도주하는 흑인 용의자를 사살하자 주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해산에 나서자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영장집행을 위한 정당한 공권력 사용이라지만, 이 지역이 비무장 흑인 사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퍼거슨 시와 가까워 시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한국 어린이 ‘삶의 만족도’ 15개국중 꼴찌

세계 15개 나라 어린이 가운데 한국 어린이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자선단체 '어린이 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한국 어린이의 비율이 9.8%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9.8%)에 이어 영국(7.1%)과 남아프리카공화국(7.0%)이 높았고, 불만이 가장 적은 나라는 루마니아(1.1%)였습니다.

한국 어린이들은 특히 몸과 외모, 자신감 등에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헬기 4대 등장" 호화 결혼 피로연 호주 부시장 역풍

호주 시드니 부시장이 호화 결혼식을 열었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29살의 살림 머하저 부시장의 결혼식 피로연에 헬기 4대와 제트기가 동원되는가하면, 람보르기니 등 고급 자동차들이 인근 도로를 메워,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교통방해로 소액의 벌금만 부과되자 지역주민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화난 지역 주민들이 부시장 해임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일, 우주정거장 물자 보급선 로켓 발사

일본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물자를 운반할 무인 보급기를 실은 로켓, 고노토리 5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보급기에는 음료와 물, 실험 장치 등 5.5톤의 물자가 실렸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4일 저녁 우주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 정거장으로의 물자 보급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나사, 토성 위성 '디오네' 균열 사진 공개

수많은 균열 속에서 밝게 빛나는 얼어붙은 절벽들이 패턴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탐사선이 토성의 위성, 디오네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균열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과학자들은 중력에 따른 조석 효과와 디오네의 궤도 변화 등과 관련있을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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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메르스 집단발병 사우디 대형병원 응급병동 폐쇄 외
    • 입력 2015-08-20 19:59:36
    • 수정2015-08-20 2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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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원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의료진을 포함해 46명이 메르스에 감염돼 수도 리야드의 대형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집계하면 감염자가 60명 나왔고 11명 숨졌습니다.

중 텐진서 독가스 검출?…당국자 말 엇갈려 불안 확대

대형 폭발이 일어난 중국 톈진항 인근 도로에 비가 내리면서 하얀 거품이 떠다닙니다.

폭발 당시 유출된 유독성 물질이 빗물에 반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국자들 말이 엇갈리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장을 멎게할 수 있는 신경성 독가스 성분이라는 반면 환경당국은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중국 정부가 폭발 사고와 관련해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태국 방콕 도심 테러 용의자 몽타주 배포

지난 17일 태국 방콕 유명 관광지 인근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튿날에는 강 선착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현장의 사원 불상에까지 흔적이 선명합니다.

태국 군정 당국은 폭탄 공격이 국제테러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위구르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한 명의 몽타주를 배포했습니다.

최근 태국 정부는 불법 입국한 위구르족 100여 명을 중국으로 돌려보내 반발을 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서 수류탄·총격 테러 발생

총선이후 정정불안으로 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터키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 돌마바흐체 궁전 인근에섭니다.

괴한 2명이 경찰 초소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붙잡았는데 극좌성향 테러조직 '혁명민족해방전선'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쿠르드족,IS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가 경찰과의 유혈 충돌로 이어지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질극 은행강도에 600발 난사…"미 경찰 과잉 대응"

차를 타고 달아나는 은행강도들을 경찰차 50여 대와 헬기가 추격합니다.

강도들은 한 시간 넘게 도주하며 자동 소총을 쏴댔고 경찰도 맹렬히 응사했습니다.

세 명의 강도 가운데 2명이 숨졌고 여성 인질도 경찰 총에 맞아 즉사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쏟아부은 총탄은 6백여 발. 사건을 조사한 미국 경찰재단은 경찰의 대응이 과도했다고 결론냈습니다.

<녹취> 팀 윌리엄스(美 경찰 전문가)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일어났고 미 경찰재단이 그동안 조사해 1년 여 만에 결과를 내놨습니다.

미 세인트 루이스 무장 흑인 사살에 시위

시위 현장에 최루 가스가 살포돼 앞이 보이지 않을정돕니다.

시위대 해산에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동원됐습니다.

미 세인트루이스에서 경찰이 도주하는 흑인 용의자를 사살하자 주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해산에 나서자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영장집행을 위한 정당한 공권력 사용이라지만, 이 지역이 비무장 흑인 사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퍼거슨 시와 가까워 시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한국 어린이 ‘삶의 만족도’ 15개국중 꼴찌

세계 15개 나라 어린이 가운데 한국 어린이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자선단체 '어린이 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한국 어린이의 비율이 9.8%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9.8%)에 이어 영국(7.1%)과 남아프리카공화국(7.0%)이 높았고, 불만이 가장 적은 나라는 루마니아(1.1%)였습니다.

한국 어린이들은 특히 몸과 외모, 자신감 등에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헬기 4대 등장" 호화 결혼 피로연 호주 부시장 역풍

호주 시드니 부시장이 호화 결혼식을 열었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29살의 살림 머하저 부시장의 결혼식 피로연에 헬기 4대와 제트기가 동원되는가하면, 람보르기니 등 고급 자동차들이 인근 도로를 메워,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교통방해로 소액의 벌금만 부과되자 지역주민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화난 지역 주민들이 부시장 해임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일, 우주정거장 물자 보급선 로켓 발사

일본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물자를 운반할 무인 보급기를 실은 로켓, 고노토리 5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보급기에는 음료와 물, 실험 장치 등 5.5톤의 물자가 실렸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4일 저녁 우주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 정거장으로의 물자 보급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나사, 토성 위성 '디오네' 균열 사진 공개

수많은 균열 속에서 밝게 빛나는 얼어붙은 절벽들이 패턴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탐사선이 토성의 위성, 디오네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균열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과학자들은 중력에 따른 조석 효과와 디오네의 궤도 변화 등과 관련있을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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