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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 리우서 병원행…수질 오염 ‘심각’
입력 2015.08.20 (21:47) 수정 2015.08.20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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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의 환경오염, 특히 경기장 수질오염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올림픽에 앞서 열린 프레올림픽 요트 경기에 참가한 우리 선수가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받았는데, 경기장의 오염된 물이 원인이라는 의혹과 함께 수질 오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개 나라 요트 선수들이 바람을 안고 파도를 넘습니다.

내년에 올림픽이 열릴 바다에서 진행된 테스트 경기입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윈드서핑(RSX급)에 참가한 조원우 선수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그제 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원우(요트 국가대표) : "구토 증상이 일어났고 구토 후 머리가 많이 아파지면서 어지럼증이 있었고,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고..."

경기가 열린 과나바라만에서는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대량 검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이와 관련해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정밀 수질검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애슐리(중국 요트팀 코치) :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바다가 정말 지저분하고 악취가 심해요."

우리 대표팀 코치는 SNS에 병원에 실려가는 조원우 선수 사진을 싣고, IOC와 세계요트연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옥덕필(요트 국가대표 코치) : "이런 일을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 내년에는 경기 수역의 수질을 좋게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수질 오염 문제가 1년 남은 리우올림픽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한국 요트, 리우서 병원행…수질 오염 ‘심각’
    • 입력 2015-08-20 21:48:08
    • 수정2015-08-20 22:17:34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의 환경오염, 특히 경기장 수질오염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올림픽에 앞서 열린 프레올림픽 요트 경기에 참가한 우리 선수가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받았는데, 경기장의 오염된 물이 원인이라는 의혹과 함께 수질 오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개 나라 요트 선수들이 바람을 안고 파도를 넘습니다.

내년에 올림픽이 열릴 바다에서 진행된 테스트 경기입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윈드서핑(RSX급)에 참가한 조원우 선수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그제 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원우(요트 국가대표) : "구토 증상이 일어났고 구토 후 머리가 많이 아파지면서 어지럼증이 있었고,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고..."

경기가 열린 과나바라만에서는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대량 검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이와 관련해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정밀 수질검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애슐리(중국 요트팀 코치) :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바다가 정말 지저분하고 악취가 심해요."

우리 대표팀 코치는 SNS에 병원에 실려가는 조원우 선수 사진을 싣고, IOC와 세계요트연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옥덕필(요트 국가대표 코치) : "이런 일을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 내년에는 경기 수역의 수질을 좋게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수질 오염 문제가 1년 남은 리우올림픽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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