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군에 “완전무장한 전시상태 진입” 명령

입력 2015.08.21 (08:04) 수정 2015.08.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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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에 완전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도 전선지역에 급파됐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광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시에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김정은이 직접 하달했다는 겁니다.

방송은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 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 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과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소집한 비상확대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군 총참모부 지휘관, 군 전선대연합부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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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한군에 “완전무장한 전시상태 진입” 명령
    • 입력 2015-08-21 08:07:07
    • 수정2015-08-21 0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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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에 완전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도 전선지역에 급파됐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광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시에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김정은이 직접 하달했다는 겁니다.

방송은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 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 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과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소집한 비상확대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군 총참모부 지휘관, 군 전선대연합부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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