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합동 대응반 가동”

입력 2015.08.21 (08:14) 수정 2015.08.21 (0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해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기재부 정은보 차관보를 반장으로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점검반은 북한 관련 리스크 등이 확대될 경우 24시간 점검 체계로 전환하고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형환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 리스크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 가능성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차관은 이어 미국과 중국 등 변수와 관련해서는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별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외국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서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북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합동 대응반 가동”
    • 입력 2015-08-21 08:14:48
    • 수정2015-08-21 09:39:28
    경제
정부는 오늘부터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해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기재부 정은보 차관보를 반장으로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점검반은 북한 관련 리스크 등이 확대될 경우 24시간 점검 체계로 전환하고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형환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 리스크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 가능성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차관은 이어 미국과 중국 등 변수와 관련해서는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별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외국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서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