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북 도발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 보여줘야”

입력 2015.08.21 (09:35) 수정 2015.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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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긴급 주요 당직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군이 즉각 대응하지 못할 경우 북한의 교묘한 도발은 계속될 것이고, 그러한 도발은 남한 사회의 피로감과 남남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 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인 정권이라면서 전 군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비상 대비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북한은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을 당장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과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것만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대피 중인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부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도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안보 비상대비 체제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장성 출신인 황진하 사무총장도 북한이 '준전시 상황'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자기들이 도발해놓고 점점 긴장 상태를 증강하는 사태에 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황 총장은 이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한미 연합 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상태에서, 외교 일선에서도 유엔을 포함한 모든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북한의 만행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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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북 도발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 보여줘야”
    • 입력 2015-08-21 09:35:21
    • 수정2015-08-21 09:57:14
    정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가차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긴급 주요 당직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군이 즉각 대응하지 못할 경우 북한의 교묘한 도발은 계속될 것이고, 그러한 도발은 남한 사회의 피로감과 남남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 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인 정권이라면서 전 군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비상 대비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북한은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을 당장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과 재발 방지 약속을 하는 것만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대피 중인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부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도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안보 비상대비 체제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장성 출신인 황진하 사무총장도 북한이 '준전시 상황'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자기들이 도발해놓고 점점 긴장 상태를 증강하는 사태에 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황 총장은 이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한미 연합 준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상태에서, 외교 일선에서도 유엔을 포함한 모든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북한의 만행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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