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 도발 규탄”…러시아 “남북한 자제해야”

입력 2015.08.21 (09:38) 수정 2015.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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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반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반응,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군은 변함없이 한반도와 동맹인 한국의 안보를 위해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입니다."

미 국방부도 한반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군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북한의 포격 도발이 다음달로 예정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더 이상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유엔도 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남북한간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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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북 도발 규탄”…러시아 “남북한 자제해야”
    • 입력 2015-08-21 09:40:12
    • 수정2015-08-21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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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반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반응, 이주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군은 변함없이 한반도와 동맹인 한국의 안보를 위해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입니다."

미 국방부도 한반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군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북한의 포격 도발이 다음달로 예정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더 이상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유엔도 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남북한간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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